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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병원 치료후기

[신촌 세븐레마] 25. 26주차 병원 후기입니다~

작성자오챈|작성시간12.01.17|조회수426 목록 댓글 0

신촌 세븐레마.

다발성 탈모. 여성탈모. 갑상선 기능저하와 스트레스 우울증 동반 탈모(우울증 약 먹지 않음)

26주차

병원 주사 1주 1회(20~30 사이)

영양제 복용

 

이번에 병원가니까 원장님께서, 저번에 prp 주사 이후

확실히 눈에 띄게 모발이 올라온게 보인다고 치료반응을 보이신다고 하셔서

사진상으로도 보일까해서 저번 후기 사진과 비교해서 올려볼까합니다.

과연...!!

 

<2주전 사진 vs 현재 사진> 확연하게 눈에 띌련지 모르겟습니다만;;

 

 

 

vs

 

정수리쪽 사진입니다.

저번달인가? 저번주인가 ..

사진으로도 머리굵기랑 머리결이 첨에 사진 올렸을때보다

좋아진 것 같다란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탈모때문에 근심걱정에 시작했던 치료가

머리도 낫고 있고, 기존 머리결보다 좋아졌다란 말을 들으니까 기분이 많이 좋아진~~

 

vs

 

이부분이 저번에 prp 주사를 받고눈에 띄게 좋아진게 보인다고 말을 들은 부위입니다.

중앙 정수리에서 약간 오른쪽 뒷쪽인데.

저는 오른쪽 뒷머리 1/4정도가 거의 다 탈락한 상태엿어요. 아마 까페에

나비 치면 제가 쓴 글들과 사진이 있을겁니다.

눈에 좀 보일까하고 찍어보았는데, 동생이 사진을;; 이따구로;;; 찍어서.. 흑.. 아..

아래 귀옆쪽 찍은 사진하고 보면 비교가 될것 같네요.. 아뭇튼 여기도..지금

아슬아슬 반반으로 낫고 있는 부분이라, 마음을 완전 놓으면 안된다구~

낫는것 같다고 엉망으로 관리하면 안된다고 하셨어요~

영양 섭취와 충분한 수면에 노력을~~!!!

 

vs

 

여기가 귀옆 사진이에요. 그 위에 둥그런 부분보이시죠?

이게 아까 위 그부분 탈모자리구요. 저번주 사진이 아니고 한 4주전 사진이에요

오른쪽은 저번 주 사진이에요.

그리고 이게 어제 찍은 사진이에요 >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냐면..여기도 마음을 놓으면 안되겠죠~ 완전 빼곡하게 나은 게 아니기 때문에

좀 낫는 다고, 마음을 놓아버리면 안된다고 하셨기때문이죠~

근데 확연하게 좋아졋어요. 제가 느껴요 ㅠㅠ

여기가 탈모 초반에는 조금 빠진 부분이라 티가 안났었는데

제가 탈모 처음 우울증과 함께.. 영양부족에.. 약도 잘 안챙겨먹고 밥도 잘 안먹고

심적으로 힘들때.. 고때.. 탈모가 확산되던 부분이엿어요.

병원 다닌지 3개월쯤 고때도 확산기 시기였는데.. 7~8개월쯤되니까 탈모가 잡히고..

너무 오래 진행된 부분이라 안 나으면 어떻게 하나.. 원장님께 여쭤봤던 부분이거든요.

근데 정말 오래 걸려도 기다리니까..아니 기다리더라도 마음을 푹 놓고 기다리니까 낫네요.

그래도 마음을 놓으면 안되요.. 그 이유는 좀 따 설명해드릴께요

 

 

 

vs

이게 머리 뒷통수 아래.. 1주전 사진인데좀 차이가. 있나요?정환한 각도에서 찍어야 하는데 말에요.

민간인이다 보니까.. 얼추 비슷하게 찍는 다고 찍어도 정확히 나오진 않네요;;

 

그래서 아래 확대해서 찍어보겠습니다..

 

 

 

 

둘다 어제 찍은 것이구요. 지금 잔털처럼 올라온 부분들이 다 새로 올라온 부분이에요.

제가 주사를 맞으면 두피가 약해서인지 붉어지는데

원래 피부가 약해요. 쇠독??도 있구요. 그래서 빨개진건데.. 특별히 염증 같은 건 아니라네요.

 

 

 

아까 머리가 낫고 있다고 마음을 놓으시면 안된다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4월쯤 병원 다니구요. 6월쯤7월 되니까 탈모 빠지는 게 어느정도 잡히더라구요.

1월에 머리가 거의 다 1/4이 다 빠졋었어요. 그랬는데 병원 다니고 3개월쯤 되니까 탈모가 잡히고

호전을 빨리 보이는 부분은 9월10월 되니까 빨리 회복이 보이더라구요.

 

 

vs

 같은부분 탈모 확산사진 vs 저번주 사진

이정도로 회복을 하니까 저도 모르게 마음을 놓았던 것 같아요.

졸업논문에 중간 기말고사잇고 하니까 밤샘공부에, 잠도 설치고 밥도 잘 못먹고

공부만 하고 있고.. 그렇게 한달 하니까 1월달에. . 안좋아진거에요.

병원을 띄엄띄엄.. 시간이 없다보니, 미뤄보니 그 한달만에 새로 탈모가 생긴거에요.

 

 

그게 이부분이구요. 왼쪽 정수리 아래생겼습니다.

그래도 빨리 또 겁이 나서 병원 부지런히 다니고 원장님께 혼나고; ; 따꼼히 혼낫써요!!

안심하면 안된다구~~ 어찌나 죄송하던지;;

실제 26주차인데, 

1주에 1번인데 26번 병원간거면, 7개월도 안간셈이죠.병원은 11개월전부터 다닌거에요.

아 빠지지않고 매주 1회 꼬박 나갔으면 좀 더 빨리 나았을건데..생각이드니 후회되더라구요~

 

 

그떄부터 또 에라.. 이제 뭐 4년 마지막 학기인데 졸업만하면 되지 F만 면하면되지 머~ 하며

머리랑 건강에 좀 더 힘썼어요.

불면증 있다고 하니까 물약주셔서 먹고 잠 잘 자고. 또 산책도 하고 햇빛도 쏘구요.

그래서 지금 이상태인데

아직도 그 배란기나 월경 주기쯤에는 머리가 유독 빠지는 듯한 느낌이 오더라구요.

생리전 증후군같은게 유독 심한편이라서요.

암튼 새로 생긴 부분도 그렇고 확산기 때라, 안심하고 있지말라구하셨어요.

 

빈혈같은 것도 많이 좋아지고 했는데, 소화기계가 좀 안좋아서 영양이 잘 흡수가 안되고 있어서

제가 좀 뎌디게 낫는 것 같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정말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봄이 오기까지 완쾌!!하는 게 목표에요. 얼른 취업도 하고..

병원에도여기 까페에도 좋은 소식 들려주고 싶네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두가지에요.

하나는, 언제 나을까.. 좌절하지 말고, 기다리면 낫는다는거에요. 그러니까 아무것도 안하면 안되구.

노력도하고 치료도 받으시되, 이렇게 하니까 꼭 나을거다 믿고 기다리라는거에요.

저는 다발성 여성탈모라서 꽤 오래걸렸어요. 그래도 그냥 에이 머 낫겠지.. 하고 이 시기 70%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어요.

30%정도는 힘들고 우울할때도 잇는데, 그럴때 오히려 안좋아지더라구요.

 

두번째는, 낫고 있고 호전되고 잇다고 방심하면 제꼴 난다는거에요;; ㅎㅎ

웃을일은 아닌데. 정말 방심하면 안되는 거더라구요. 방심하시지 말구.. 계속 노력하셔야해요.

도로아미타불 되지 않도록 병원에서 이제 안심하셔도 되겠네요 할때까지는.. 포기도말고 좌절도 말고 방심도금물..

 

머리가 한번 빠지면..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고 체질적으로도 그런 체질로 변한다더군요

그래서 체질이 변한 것이기 때문에 돌아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건강한 체질로 돌아가기 위한 것이다 생각하시고. 우리 좀더 같이 오래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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