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오랜만이에요~~
짧은 설날 잘 보내셨나요?
거의 두달만에 올리는 후기네요
하지만 두피의 변화가 놀라운 기간이었어요
지난번의 후기 사진을 보면 정말 민망할 정도였는데요~ㅜㅠ
그 충격을 거울삼아 두피마다 지압마사지도 틈틈이 해주고
염증과 간지럼을 일으키던 술도 일절 끊다시피 했어요 ㅎㅎ
그리고 여태껏 맞던 약침도 원장님이 제 상태를 보시고 부위마다 다르게 놔주셔서 그런지~
좀 심하게 빠져있는 부분은 두피가 몇시간은 후끈후끈한게
약발이 지대로 나는거 같더라구여^^;;
특히 원장님의 약침놓은 솜씨는 꼭 침놓는 기계처럼 따~다~닥~
일정하신게 완전 달이이십니다요 ㅋㅋ
손주사기로 하시는 건데도~~
그리고 얼마전 부터는 항상 숱이 없어서 축..처져있던 머리카락이
자꾸만 붕~붕~뜨더라구여~
겨울이라 정전기떔에 그런줄 알았는데 끝에만 그런거두 아니구;;
전체적으로 좀 부산한게 이상했는데 ㅎㅎ
원장님이 말해주시길 그동안 맞았던 약침이 효과를 봐서 새로운 잔머리들이
새싹처럼 밀고 나오니깐 쿠션처럼 기존 머리카락들이
들려서 붕~뜨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영~ ㅋㅋ
거기다가 저번주에는 중간 점검식으로 머리 가르마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분명히 휑해서 불빛아래에선 너무나 서있기 민망할 정도였던 가르마 부위가
거뭇거뭇 메꿔져 있는 거에요^^!!
두피개선은 피부같은 데보다 늦게 효과나서 기대를 아직 안하고 있어서인지
꼭 새해선물 받은거 같아요 ㅎㅎ
앞으로 이 소중한 새싹들 무럭무럭 자라도록 약침 열심히 맞고
항상 긍정적인 맘만 가져야 겠어요~~
모두들 올해엔 받으시는 모든 치료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나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