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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후기]오늘했어여.. 루트 모발이식후기 사진無

작성자교정학개론|작성시간11.08.26|조회수4,977 목록 댓글 8

안녕하세여.

매번 눈팅하며 이것 저것 검색해보고

질문도 해보고 카페에서 많은 정보얻었고 좋은말씀 해주시는 분들께도 고맙습니다.

저또한 그런점에서 조금이나마 도움되시리라 생각하고 글씁니다.

카페 가입일은 2008 년 10월쯤일거에여

알바나 낚시성글 아닙니다. 루트가 온라인마케팅 전략이 강한성향 인듯해서

혹여 오해하실까바 먼저 말씀드립니다.

제 객관적인 느낌 위주로 쓰겠습니다.

 

현재 33세구여

26-27세 정도부터 탈모가 급격히 시작된것 같습니다.

머리상태는 M자로 시작해 이마라인이 이미 무너진상태에

정수리 탈모도  완전 진행되어 가망없어 보이는 지경입니다.

그래서 항상 머리를 3부삭발로 한 5년 지냈습니다.

솔직히 <<카테고리에 탈모사진과 답변에 올라오는

사진들 보면 몇분 빼놓고는

'ㅅㅂ장난하나 이마좀 넓은걸로 무슨 탈모라고 '

이런적도 많지요.

 

이건 더이상 계절 바뀔때 생기는 털갈이가 아니고

주변에서의 반응들이 도포걸치면 스님이다등등 여러맘다치는 소리에

탈모를 확실히 인정하고 이제라도 노력해보자고 맘먹고

미녹시딜,프로페시아or프로스카 카피약,종합비타민,L-시스틴제

썻었습니다.

2-3년 위의 약제를 사용해보니 어느정도 효과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군대도 아니고 사회생활이다보니 일일히 매일 지킨다는게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규칙적인 생활패턴에  금주 금연 금욕하고 스트레스안받기 이거 딱잘라말해 힘듭니다.

저가 친구들 좋아하고 술좋아하고 성격급하고 다혈질인 탓도 있고여

하는일도 그렇고

지금은 비타민제하고 프로스카카피약만 먹지만

어느정도 년차가 지나다보니

서서히 다시빠지기 시작하고 제몸이약에 대한 내성이 생겼다라고 확신하게됩니다.

약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있는거나 지키자는 심정으로 포기하고 살다가

요근래 어떤계기가 생겨서...여차저차...

 

그래서 결심한게 모발이식입니다.

대머리는 장애인혜택 못받는 또하나의 장애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네여.

내맘먹기 나름이라지만 젊은나이에 사회에서 소소한 일상에서 참 그렇게느껴지네여.

성격도 버리는것 같고 자꾸 자신감잃고...

어디가서 인물은 안빠지는데 머리가 빠져서^^;

어차피 저의 머리상태에선 정상인으로 돌아가는거 생각도 안합니다.

그냥 정상인 비슷하게 사람형태로 돌아가고 싶은게 욕심이라면 욕심입니다.

 

머 맥스웰, 모벨르 평도 좋고 경과사진등을 보아도 괜찮은거 압니다.

저도 처음 모발이식 맘먹었을때 맥스웰 찍었었죠.

제탈모상태는 4000모~ 그이상이 필요한상태이다보니

우선 비용적인 문제에서 심히 부담됐습니다.

하지만 모발이식수술 이름 난곳이라고 성공만있다고, 100%라고 믿지는 않습니다.

상위인지도있는 병원들도 첨부터 그런건 아닐꺼란 말입니다.

어디가서 하든 잘안되면 괜히 돈만 날리는거 아닌가 의심두 들고여

일단 비용적으로 술한잔 마신셈치고 웃어넘길 비용도 아니고

 

제가 루트로 결정한 요인중 큰부분이 비용부분입니다.

싼게 비지떡//..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하든 얼마가 들던 자기가 만족못하면

수술 실패한거 아니겠습니까//

요즘 저가 이벤트로 모발이식하는곳 꽤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좀 더 일찍 시작해서 좀 더 시술경험 있겠다고 생각한 곳이 루트입니다.

3000모 290만원 가격이 먼저 땡겼습니다.

보통 290만원에 사람차이도 있겠지만 후두부밀도 상태에따라 3000~3500사이로 시술하는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머리상태는 2번시술해야 한다는 가정하에

간단히 7000모에 580만원이라는 계산입니다.

7000모 정도면 보통사람모양은 나올거라 생각하니 흐뭇해지네요.

 

툭 까놓고 뒷머리가죽 벗겨서 분리사가 메스로 모낭분리해서

샤프에 샤프심넣듯이해서 머리통에

0.5cm~1cm내 다다다다닥 쑤시는건데 그거에 뭔 특출난 연장이 필요하고 기술이 필요하고 

생착률이런거랑 먼상관있을까 많이 심는게 장땡이지 하는생각도 해봤구요.

머 시술자의 숙련도 차이는 있을수 있겠지만 가격 비싸다고 생착률이 높은것도 아니고

생착률은 관리시기에 자기노력여부라고 생각하기에

메이져급은 메이커값하느라 아직거품이 많다는 생각입니다.

 

루트에 대해서 이곳저곳 검색해보고

(낚시성, 홍보용후기는 이제 4~5줄 읽으면 압니다. 카페서 눈팅만 3년 서당개입니다)

잔고에 잔고 때리다가 저나하고 예약잡고 바로가서 수술날짜잡고

오늘했습니다.

 

상담한날 이학규원장과 얘기했습니다.

3000모-290만원 ,4000모-390만원 이두가지를 설명해줬고

후두부상태 보고 편안하게 생각하라하고

친절하신것같고 유머있으신것 같고

어떤분 후기에는 이학규원장이 팬티까지 벋겨갈것같은 사기꾼인상이더라는데

저도 살짝 그런느낌이 하하하..;;;;

상담내용 설명은 대부분 다그렇고 그러니 머 패쓰!

 

수술날 시술원장은 최한윤원장 이었습니다.

엄청 동안이더군요. 이식받을때 너무 지루해서 조금 얘기해보니

저보다 3년위 였습니다.

내나이 또래나 동생일줄 알았는데

아..그리고

오늘아침에 저말고 다른남자분 한분이 수술받으러 먼저와 계셨습니다.

몇마디 나누고 각자수술 받았습니다.

'긴장안되느냐'고 물어보시던데 그냥 '별루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분은 머리카락 많으시던데 이마라인 내리는 수술받으시러 온것 같았습니다.

인물 좋으시던대 아마 삼탈모회원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긴장안되든데요. 그동안 탈모로 인해 겪어온 서러움 생각하면 이까짓거...

그분은 이학규원장이 시술한것 같았습니다.

머 누가하면 어떻습니까.

전 오히려 최한윤 원장이 더 끌렸더랍니다.

수술전 잠시 상담했는데 머 초상권동의하고 사진찍고

카메라에 사진보여주시구... 그때 손을 보니

손가락에 작은물집//수포//  벋겨진 흔적같은거 여러개 있는게 보였는데

계절탓 일수도 있지만 아! 이분이 진짜 일하는 분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오히려 안심이 되었습니다.

 

일단 모든 병원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세세한 설명 꼼꼼히 잘해주시는것 같았습니다.

수술할때 뒷머리 마취할때 좀 따끔한거 모낭이식할때 이마랑 눈썹근처에 마취할때 따끔

후두부 머리가죽 벗겨낼때 그느낌이 좀 기분나쁜거 빼고 어려움 없었습니다.

후부두 절개부위 뒷머리카락 자르다가 가위에 머리카락 낑겨서 따끔해 움찔했습니다.

간호사가 '어머 죄송해요' 이랬던가 그래서 제가 '조심해주세여'

'한카락이 아쉬워요 전 흰머리도 아까워서 안뽑아요'하고 농담하니 '더신경써서 해드릴게요'하시면서

살짝 웃으시더라구요.

같이 수술한 다른분보다 제가 좀 일찍 시작했는데 제가 더 나중에 끝나더군요.

수술하는 동안 의식유지 했구요.

수술받는동안 누워서 눈가리고 있으니 소리로만 상황을 알아야해서 좀 답답했구요.

찰칵찰칵인가 딱딱딱인가 소리가 모낭심을때 카운터 올라가는 소리같았습니다.

아 근데 이마쪽에 한번 찔렀다 뺐는데 카운터가 딱딱딱하고 3번을 누르고 담엔 딱딱하고 2번을

그런 현상이 계속 이어 지더군요.

좀이상하다 싶었죠. 이거 카운터수만 올리나.

그런데 제길 제가 이상한 놈이죠.

한참을 청각에 집중하다가 알았죠.

싱글,더블,트리플 이런 용어를 쓰더라구요.

모낭을 분리할때 한모낭안에 있는 머리카락수에 따라 싱글,더블,트리플 이렇게 지칭하고

그머리카락을 카운터로 체크하고 몇모심었다라는 수치를 산출하는거더군요.

하마터면 오해할뻔했고 제자신이 부끄럽더라구요.

 

수술중에 어떤 간호사가 최원장에게 '점심 머드실꺼에여'하니까

'해물된장찌게' 드신다구하시고 머 '몇시에 오게할까여' 하니'1시에' 라고하고

스텝간호사는 '오늘도 식은밥 드시는거 아니죠?' 하고묻고

이땐 이게 무슨뜻인지 몰랐는데

하지만 오늘 절 수술하신 최한윤원장은 식은밥을 드셨을뿐이고.

분명수술 오버타임하시면서 그만큼 신경써서 마무리해주시려 노력하신거 고마웠구요.

'불편하셨나요// 고생했어요.'이렇게 말씀하곤 식사하러 가셨나바여. 식은밥 ㅠ

 

다른 간호사인지 여원장인지 프로페셔널 해보이시는 여자분께 주사2대 맞고  간단한 주의사항듣고

처방전받고 내일 내원해서 머리감고 소독하러오라는 설명듣고 나왔습니다.

비니 뒤집어쓰고 약국들렸다  버스타고

집에 와서 한숨자고 일어났더니

뒷머리 욱씬 거리는건 없어졌네여.

머 내일되면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 베개배고 잘때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네요.

후두부 땡김현상도 없구요.

이식한부위가 습한것보단 약간 건조한게 나을것같다는 생각이들고요.

앞으로가 걱정이에요. 아픈건 참아도 간지러운건 못참으니 딱지생기면

간지럽다든데..

 

 

와...쓰다보니  길어졌어요.

수술준비하시는 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더 디테일하게 쓰고 싶지만

너무 길어지겠네요.

조언해주신 여러분들의 말씀대로 수술하고나니깐 오히려 맘편하고

한번해보니까 별거아니구나 싶기도 하고

지금 이식모들 어차피 좀있으면 빠질테지만 거울보면 신기하네요.

이식모 잘지키며 지내다가 1년뒤에 2차수술 꼭할겁니다.

이식사진은 내일 병원가서 머리감고온후에 한번 올려볼게요.

제가 개인적으로 찍은건 없어서요.

 

암튼 모발이식 생각하시는분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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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교정학개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8.26 사진 기다리시는 분들 계실것 같아서 댓글로 남겨요..
    머리감고 소독하고 이학규원장과 상담하고 왔어요.
    카페에 수술전후 사진을 올려야한다고 사진찍은담에
    메일로좀 보내달라고 했더니
    지금 찍으면 별로 안이쁘다고
    2주뒤에 실밥풀고 찍으면 올려달라네요.
    카페에 올릴사진이면 신경써서 찍어드린다고 흐흐;;;
    은근 홍보효과 기대하는듯...
    최한윤원장은 오늘 휴무라고 하는데
    낼 저나해서 사진 메일로 받으면 올리도록할게요.
  • 작성자이식수술효과있나요 | 작성시간 11.08.28 세세한 후기 감사합니다...앞으로도 기대할께요...저도 ㄾ 에서 고려중이니 님의 득모가 저에게도 큰 힘이 됨니다 화이팅~!!
  • 작성자음악여행 | 작성시간 11.09.22 정말 세세하게 잘 쓰셨네요...저랑 똑같은 코스 똑 같은 이야기(점심식사)...저는 2주 되었습니다...
  • 작성자전국제패 | 작성시간 11.10.07 저는 ㅁㅅㅇ하고 ㄹㅌ하고 두군데 가봤는데..ㄹㅌ정말 궁금합니다..사진후기올리시면 꼭 봐야겟어요^^
  • 작성자아놔탈모 | 작성시간 12.03.19 잘읽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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