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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세 모벨르 비절개 m자 3000모 18일차

작성자3000모 이식을 받은자|작성시간18.08.14|조회수1,338 목록 댓글 8


(사진은 2주경과)




18년 7월 27일 인천 연세 모벨르 병원에서 m자 부위에 비절개로 3000모 모발이식을 받았습니다.


우선 수술 전주 금요일에 원장님과 상담을 했었는데 원장님께서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본인도 모발이식수술을 받았다고 말해주셔서 신뢰가 갔습니다.


수술당일 오전 9시 편한 반팔셔츠입고 병원에 갔습니다.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수술실가서 우선 후두부쪽에서 어느 부분 모발을 뽑을지 정하고 그 부분은 반삭했습니다.


그리고 원장쌤이 오셔서 수술 일정 설명해주시고 수술했습니다.


#통증관련

솔직히 마취 하는거 그렇게 아프지 않았습니다. 일반 주사 맞는 것보다 조금 더 아픈정도?

그리고 중간중간에 원장쌤과 간호사분들이 아프지않냐고 계속 물어봐주시고 조금 따끔거릴때 말하면 바로 부분마취를 더

해주셔서 통증은 그닥 없습니다. 다만, 내 살에서 작은 칼로 모낭을 채취하고 다시 심고 피나고.. 그런걸 상상하다보니

좀 소름도 돋고 겁도 났었습니다...


수술은 오전/ 점심식사/ 오후로 진행됬고 식사를 비빔밥이었습니다.

오전에는 슬릭으로 심었고 오후에는 식모기로 심었습니다(순서 반대일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원장님이 말하셨습니다.


수술은 원장쌤과 간호사분 6명 정도가 참여했고

모낭 채취/모낭 이식은 원장쌤과 간호사분이 같이 하고(원장쌤이 4정도 하시고 나머지는 간호사분들이 합니다)

모낭분리 등등은 간호사분들이 하십니다.


수술 중 딱 한가지 불안했던거는 모발 이식할때 처음 하는 분들이 있었다는 거입니다.

식모기 사용 방법을 모르셔서 다른 간호사분이 알려주시더라구요...

세상 누구나 처음이라는게 있고 배우는 과정이 있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 처음 수련하는 과정에 제가 수술대에 올라와 있다는게 참 심란하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래도 간호사분들이 작업하고 마지막 마무리는 의사쌤이 하시면서 부족한 부분 보완해주셔서

딱히 문제는 없다고 믿습니다!


수술 후 병원에서 주는 비니를 쓰고 집 근처 호텔에 가서 휴식을 했습니다.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수술 2주후부터 아보다트 복용하고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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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골골대왕 | 작성시간 18.08.14 수술시간이 길어서 아무래도 힘드셨죠 ~ 고생하셨습니다
    꾸준히 관리 잘해주셔서 얼른 득모하셨으면 좋겠네요 ~
    암흑기만 잘 이겨내시면 크게 문제 없을거예요
  • 작성자해연 | 작성시간 18.08.14 긴시간 수술 받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수술이 잘 되신 것 같으니 이젠 꾸준히 관리만 해주시면 좋은 결과 얻으실 것 같습니다.
  • 작성자탈모End | 작성시간 18.08.15 모낭분리는 모낭분리사가 진행할 수 있지만 심는 것은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진행하셔야 하는데 그렇게 하신거죠? 처음부터 끝까지 의사선생님께서 하셔야 합니다.
    아무튼 수술 받으시느라 고생하셨고요. 우선 약 복용 하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별나라 | 작성시간 18.08.24 잘하셨네요. 저는절개 비절개 같이하다보니
    절개부분이 마취가풀리니까 조금통증이
    오던데 비절개라 그렇게 아프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드는군요. 어렵게 심은머리
    잘관리하십시요. 약을 주기적으로복용
    하십시요.
  • 작성자byby | 작성시간 18.09.13 슬릿은 원래 간호사가 합니다 ㅋ어떤데는 100프로 간호사라는 후기도 봤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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