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모발재건프로젝트 2단계 진행중 (18.12.21. ~19.02.23.)

작성자햇님햇살|작성시간19.03.15|조회수592 목록 댓글 1

오래전에 삼탈모, 대다모 카페에 가입하였지만 다시 카페에 접속한 것이 17 12월정도인 것 같아요. 친구가 모발이식 했다는 소식을 듣고 카페에서 정보도 얻고 위안도 받으면서 1년이라는 시간이 차일피일 미루다가 금방 지났네요

제가 카페에서 많은 정보도 얻고 위안도 되어서 다른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작성했던 자료를 올립니다.

나이가 50이 넘어가면서 이젠 어느정도 머리카락만 있으면 가발을 벗을 생각으로

모발 치료 결심을 한 후 18719일부터 처방을 받고, 모발이식 수술 날짜도 계획했네요


5개월동안의 목시딜을 바르고 프로페시아를 처방받아 복용 한 후 어느정도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매일매일 거울을 들여다 보면서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수술예약 한 시간이 다다랐네요

181221일 드디어 수술 날짜가 다가오자 흥분도 되고 약간 걱정도 되면서 520분 기차를 타야 되어서 잠을 설치다가 기차를 타고 수서에 도착 한 후 지하절로 압구정역으로 이동하여 배가 고파 우동과 김밥으로 아침을 먹고 JP성형외과에 840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저의 모발 이식 순서를 간략하게 말씀드릴께요

1. 약간 긴장한 상태로 환복을 한 후 910분에 원장선생님을 만나서 다시한번 수술 관련 이야기를 듣고 시술부위 디자인을 한 후 사진을 찍고 수술실로 920분에 가서 머리카락 정리를 시작함.

2. 920분부터 40분까지 엎드린 상태에서 절개 부분 머리를 묶고, 비절개 부분 이발을 진행한 후. 혈액 10CC를 채취하였습니다.( PRP 성장인자치료)

3. 950분부터 원장 선생님이 마취를 하시는데 좀 아팠어요.  절개를 위해서 마취를 하고 절개를 하고 모발채취를 한 후, 절개부위를 이중으로 꿰매고 하는데 힘이 들더라구요

     비절개 부위 마취를 하는데도 바늘이 여러 개 있는 진동기구로 한 것 같은데 좀 아픔.

마취 후 절개 한 부분의 위쪽(비절개부분)에서 회전 기구(?)를 이용하여 모발을 채취 후 휴식 후, 하단 비절개부분에서 모발 채취를 하여 모발 채취는 12 10분까지 종료함.(모발 6000모를 이식해야해서 많은 부위 채취와 시간이 소모됨)  

4.  1220분부터 바로 모발 이식을 시작하였는데, 양 눈썹 위쪽에 마취 주사를 놓고, 머리 전체는 바늘이 여러 개 있는 것(?)으로 진동을 주면서 마취를 하는데 따끔거림. 그래도 참을만 합니다.  마취 후 본격적으로 모발 이식을 하는데 이마쪽은 1모짜리 위주로 많이 심고 2모짜리 심고, 이마 라인을 위해서 측면도 심고~, 감각이 없지만 심는 느낌이 있음.

5. 45~50분정도 모발이식을 하고 10분정도씩 휴식을 하였는데, 원장선생님도 힘들고 간호사들도 힘들고 저도 힘들더라구요  꼬박 3시간동안 누워서 심다보니 허리도 아프고 마취가 조금씩 풀려서 심을 때 아프고, 이야기 하면 다시 마취 주사를 다시 놓고 하면서 모발이식을 계속하는동안 자다가 깨다가 했네요 피곤해서인지? 마취약 때문인지?.

6. 드디어 1220분부터 1530분까지 장장 3시간정도의 시간에 걸쳐서 이마와 정수리 부분에 모발이식을 하였네요  원장님이 당초 6000모라고 하였는데, 모발 상태가 좋고 3모 짜리가 많아서 6600모를 이식하였다고 합니다.

7. 다음날 머리카락 샴프 방법을 배우고, 검정색 비니모자를 쓰고 KTX타고 귀가.

  일주일째 되가는데 절개 부위 많이 좋아졌지만 가끔씩 통증이 있네요

정수리 부분(머리 전체)은 모발 이식을 해서 아무 감각이 없고 약간 아프네요

일주일 정도되서 첫날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무감각 상태고 가렵기도 하구요.

생착이 잘되고 프로페시아와 목시딜을 계속 잘 발라서 건강한 모발이 많이많이 나길 기대해 봅니다.

2020 7월부터는 가발을 벗고 다닐 생각입니다.

사진1. 18 812 (약 처방 21일 경과)

사진2. 18 1221일 정수리 (약 처방 152일 경과)

(뒤머리와 정수리 부분에 많은 모발이 3~4cm 정도 자람)

사진3. 18 1221일 정면(수술당일, 약 처방 152일 경과)

사진4. 18 1223일 정수리(수술 2일 경과, 처방 154일 경과)

 

사진5. 18 1223일 정면(수술 2일 경과, 처방 154일 경과)

 

1일차(1222): 정수리부분 전체가 무감각이고 수술 부위가 땡기며, 전체 부위가 붉음.

잠잘때도 조심스럽다.

5일차(1226): 정수리 부분 무감각하지만 약간 감각이 생기며, 붉은 부위도 옅어짐.

수술부위 땡기고 가려움.

7일차(1228): 두발 생착제를 다 사용했고, 샴퓨를 어느정도하니 깨끗해진 것 같다.

머리 통증도 거의 없지만 누르면 감각이 약간씩 돌아옴.

이식 한 머리카락이 조금씩 자라고 딱지가 생김. 건조함.

10일차(1231): 머리 통증이 많이 사라지고, 누르면 어느정도 감각이 돌아옴.

                        비절개부분 딱지가 나오고, 손으로 강제로 뗀 부분이 간지러움.

수술부위 정 가운데 부분이 약간 간지러움.( 손으로 만진 영향인가?)

30일차(19119): 미노시딜을 뿌리기 시작했으며. 프로페시아는 계속 복용중입니다. 아직도 정수리가 가려울 때는 꾹꾹 누르면서 참고, 뒤머리 ( 모발 채취 및 절개부위)가 가려울 때가 있어서 긁기도하고 누르기도 하네요.

(아들놈이 잠자면서 많이 긁은다고 해서 걱정이네요)

가려워서 절개부분 (실로 꿰맨 부분)을 누르면 뚜둑둑 하고  뭔가 눌리는 부분이 터지는 느낌이 듭니다. 연결되는 부분이 끊어지는가 걱정이 되는군요(최근 120일까지, 그이후 없음)

여전히 잠잘때는 약간 땡겨서 낮은 베개 위에 목배게(지급품)를 베고 취침. 

암흑기가 온 것인지 4주째 접어들면서(114)부터 빗질을 하면 30~60개 정도 빠지기 시작하면서 18일부터는 머리감을 때 100개 이상 빠지는 것 같아요

요즘 매일 100~150개정도 빠지는 것 같음.  그래서 머리도 2일에 한번씩 감음. (수술 후 15일부터~28일까지)  최근 미녹시딜 바르면서 매일 감기 시작함.

머리 정수리 부분과 절개 및 채취부위는 여전히 붉은 기가 있네요

123(모발이식 33일째); 1차 비타민 치료차 KTX 타고 서울로 상경하여 치료함.

                정수리 부분 비타민주사와 레이저(?)치료 20분정도 받음.

                여전히 매일 매일 대다모, 삼탈모 카페를 들락거리면서 후기등을 봅니다.

                 아직 이식모 탈모 안 된 것도 있고, 여전히 최근에 새로 자란(프로페시아, 목시딜)

                머리카락도 많이 탈모( 50)되고 심란하네요

 

암흑기입니다 (이식 후 33일째).

219(모발이식 60일째): 2차 비타민 치료 받음.

정수리 부분 비타민주사와 레이저(?)치료 20분정도 받음.

아직까지 여전히 약간 가렵고 정수리 부분은 처방약 영향으로 약간씩 모발이 나는 것 같음.

(가는 모발이 보이면서 점차 길어짐)

이식모가 빠지지 않고 그대로 자라는 것이 있고, 새로운 모발은 아직 보이지 않는 것 같음.

                                                           암흑기 이식 후 64일째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해연 | 작성시간 19.03.16 와- 굉장히 정성스럽게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많은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지금 딱 암흑기 상태시군요.
    암흑기 잘 견디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