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후기에 글쓰기가 되지 않아서 여기에 올립니다. 운영진은 보시면 후기에 옮겨 주세요
부위별로 이식전, 1주일 후, 1년 후 입니다
저는 숯은 부족하지 않지만 이마가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최대 높이 10.5센치
올해 41인데, 라인도 좀 올라갔구요 윗머리 숯이 얇아져서 머리 만져도 볼륨이 잘 안섰습니다.
20대 까지는 이마가 넓은 편이긴 했으나 윗머리 숯도 많고 머리도 굵어서 이마가 잘 커버가 되었으나 30 중반에 이마라인이 올라가고 윗머리도 얇아지고 숯도 줄어들고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모발이식을 결정했습니다.
지금 까지 1년은 두려움과 염려와 또한 기쁨과 만족이 계속 있었습니다. 이식하신 분들은 어느 정도 동의 하실 것입니다.
이식일 ~2개월차
처음 이식하고 나서 이식모 탈락이 없이 바로 자란다는 분들이 조금 있고, 저도 그러길 바랬으나 2개월 안에 거의 90프로가 탈락이 되었습니다
이때는 일단 염려가 많이 됩니다. 생착률이 좋을까? 성공해야 될텐데 하면서요. 바로 이식후에는 딱쟁이 마저도 숯같이 시컴해서 만족도가 높은데 2개월까지 되면 마음을 비우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비워지지가 않더라구요
3개월 ~ 4개월차
3개월차가되면 여기 저기서 조금씩 자라기 시작합니다. 물론 만족 스럽지는 않지만요. 그러다가 4개월차가 되면 폭발적으로 올라옵니다.
이때 부터는 거울 보는 재미가 생기고 하루가 다르게 시커매지는 걸 보면 즐겁게 됩니다.
5개월차 ~ 6개월차
5개월차에서 계속 자라다가 6개월 차가 되면 과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숯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듭니다 " 이제 다 난것 같구나 나쁘지는 않지만 좀 부족한데 여기서 더 안나면 어떻하지?"
6개월차 ~ 9개월차
6개월 경과에서 원장님이 아직 60 ~ 70프로 밖에 안났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더 자란다는 말씀을 해 주시는데 정말 그렇게 되더라구요
9개월 차에 거의 90프로 정도 되었습니다
9개월차 ~ 1년차
9개월 이후에 더 자라지 않을 것 같지만 거기에서 또 모발이 나오더라구요. 원장님께서 95프로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도 동의 합니다.
할까 말까 두려움에 결정을 미루시고 있으신 분들은 속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다 스트레스잖아요.
저도 경험해 본 결과 이식하신분의 95프로 이상은 성공 하시는 것 같아요.. 다른 병원도 좋은 곳 많습니다. 많이 방문해보시구요 . 저는 모앤블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많이 돌아 보시고 꼭 득모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