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파스와 만나게 된지도 어언 2주가 되어간다.
오늘은 그동안의 첫 인상도 정리할겸 팜파스를 만났던 그때 그 시간의 추억을 떠올리며
팜파스의 전체적인 첫 인상과 호감도를 정리하고자 한다.
팜파스를 처음 받아 보았을 때 포장된 형태만을 보고 양주를 떠 올렸다.
누가 이러한 고급 스러운 케이스를 보며 샴푸를 떠올릴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필자의 착각은 무죄이다.
무게감을 더해주는 중후한 색깔과 분위기는 만족스럽다.
케이스를 오픈하는 방법 꽤 괜찮다.
소포를 오픈한 후 팜파스를 보았다. 순간 꺼내기가 아까울 정도이다.
한번 쓰다듬어 나의 애정? 을 표핸해 준후 샴푸를 꺼내들었다.
속담에 '빛깔만 좋은 개살구' 라는 말이 걱정스러운 순간이었다.
아침에 머리를 감았음에도 불구하고 팜파스를 택배로 받은 후 바로 머리를 감아보았다.
안내지의 자신감 만큼이나 만족스러운 첫 사용기였다.
샴푸 거품이 눈에 들어갔는데 따갑지 않다니.
이런 무책임에 가까운 샴푸가 있나. 더이상 팜파스는 세척을 위해 만들어진 샴푸가 아니었다.
나의 눈과 나의 기억에 남게 된 팜파스는 눈이 따갑지 않은 샴푸.
다시 말해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녀석'이 되었다.
이런 제품을 생산해 준 관계자 측과 이 제품과의 만남의 장을 열어준 카페 운영자 측에 감사한다.
꾸준~~~한 사용후기를 올릴 것을 약속하며 이만 줄인다.
번창하시길 빌며......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