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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늦었네요. 그래도 신청해봅니다.

작성자옥토페시아|작성시간10.07.11|조회수153 목록 댓글 0

              1) 나이 25

 

 2) 성별  남

 

 

 3) 이메일주소  smile567@naver.com

 

 4) 지원하는 수술방법 및 지역  서울-비절개법

 

     5) 현재 치료하고 있는 방법

     마이녹실

 

 6) 탈모 관련 사연

탈모는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고3때는 흔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라 탈모의 원인이 그것이기 겟

 

거니 하며 수수방관 해왔습니다. 하지만 대학교 입학하고나서도 머리를 감을때에 빠지는 모발의 수가 줄어들지 않아, 뒤늦

 

게 탈모를 직감했으나.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그 후로 4~5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어떠한 방법으로 달아나는 머리카락을 잡으려 해도 잡을 수가 없어 지금의 이 상황에 왔

 

습니다.

 

여느 탈모인들이 그러하듯 나갈 때는 항상 모자가 나의 몸과 일체가 된 듯이 항상 써야 했고, 머리도 스타일링이 되지 않아

 

외출 할 때마다 2~3시간을 이리저리 손질해 보지만 결국에는 모자를 쓰고 나갑니다.

 

미용실도 겁이 납니다. 미용사가 윗머리를 한쪽으로 넘기면서 위쪽이 비어보이지 않게 하면서 자르는 모습을 볼때마다 한숨

 

이 쉬어집니다.

 

연애도 못합니다. 이런 나의 모습에 실망할 까봐 지레 겁이나 연애를 못합니다. 결국 한번도 연애도 못해봤네요.

 

탈모를 제 스스로의 노력으로 멈출 때는 늦었습니다. 제자리로 돌리기에는 더 늦었고요.

 

이런 천금같은 기회를 하루 늦게 발견하다니 참 제인생의 운은 지지리도 없나보네요.

 

또 늦었나보네요. 이런 인생.. 씁쓸합니다.

 

 

 

 

 

 

 

 

 

 

 

 

 

 

 

 

 

 

 7) 현재 탈모상태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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