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됐을때 남겼어야하는데 사진과 올리려다 늦었네요.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올리는게 어렵네요.
샴푸를 처음에 손에 따랐을때 맑고 약간은 묽은 액체가 나오네요. 향은 한방향보다는 허브향이 강하고요~~자안수 진액은 향이 샴푸보다 더 진합니다. 향에 있어서는 다른 탈모용에 비해 굉장히 좋습니다. 탈모용 토닉은 보통 향이 약하거나 있어도 별로 좋은 향이 아니고 더구나 한방을 지향하는 제품들은 굉장히 독한 냄새로 인해 사용이 꺼려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강한 허브향이 나다가 점점 약해지며 나중에 머리가 말랐을때는 정말 좋은 아로마 향이 납니다. 이 향때문에 하루가 행복해집니다. 주위에서도 향수 냄새가 상큼하다며 무슨 향수냐고 물어봅니다. 탈모제품이 효과가 제일이겠지만 오랬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감 또한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또 하나 토닉을 뿌렸을 시 떡이지는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저녁에 뿌려야 효과가 좋다는데 저녁에도 뿌리고 아침에도 뿌려도 외관에 전혀 지장이 없으니 자꾸 뿌리게 됩니다. 처음 뿌렸을때 화한 느낌이 나는데 다른 제품도 멘톨을 첨가해서인지 이런 느낌이 나지만 자안수를 뿌렸을때는 가벼우면서도 상쾌한 화한 느낌이 나는 것이 향과 더불어 또 하나의 차이점입니다.
외관도 어두운 와인색이라 고급스럽고 용기 디자인도 둥근선을 많이 사용한 친근함이 있어 제품을 받았을때 정말 귀한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샴푸의 용량이 300ml라 약간 작은 감이 있지만 500ml의 용량도 있다니 실제 쓸때는 500짜리로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직은 모발이 굵어진다는 효과는 보지 못하지만 두피가 깨끗하고 아로마 향때문에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한방제품이 이렇게 청량감있을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