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흑장미색에 곡선의 선으로 이루어진 용기 모양이 호감이 가네요. 토닉의 크기도 휴대하기에 적당하고 샴푸의 크기는 평소 쓰는 것보단 작지만 보기에는 호감이 가는 사이즈입니다.
허브향이 강해서 처음엔 코가 자극이 되지만 조금만 지나면 좋은 향기가 감싸주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보통의 한방제품과는 달리 허브가 첨가되서인지 두피에 약간의 자극이 있습니다. 처음엔 그렇지 않았는데 한참을 썼을 무렵 토닉을 뿌리는 주변이 당장 가렵진 않지만 금방 가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상태가 있어 이틀정도 중지했다가 다시 사용하니 이런 증상은 없어졌습니다.
피부가 알레르기성인 사람이 가끔 허브성분에 민감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약간 알레르기성이라 두피가 과민했으나 이제는 괜찮습니다. 사용감이 좋아 자주 뿌리면 좋겠거니 했는데 아침과 저녁이나 저녁에만 뿌리는 것이 좋다고 하니 잦은 사용은 자제해야겠습니다. 용기도 작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머리가 정전기로 뜨거나 흐트러졌을 때 자안수 토닉을 뿌려주면 스타일링 효과도 있고 일석이조였는데 말이죠.
지금은 머리카락이 힘이 있어진 정도의 느낌이 있네요. 보통 3~5개월은 써봐야 확실한 효과를 알 수 있다니 공동구매가 있을 때 더 써보는 것도 고려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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