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다른 분들이 후기를 논문처럼 써주셔서 제 후기는 너무 빈약해 보이네요.
필력이 떨어져서 저는 그냥 두서없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한 영어 공부 약력
저는 올해 생일이 안지났으니 만 38세입니다.
부끄럽지만 고등학교때는 나름 공부 좀 한 수준이었고, 수능 영어도 한 두어 개 틀린 정도 였지만..
대학 때는 영어와 전혀 상관없는 전공을 하게 되어서, 고3 이후 20년간 영어는 전혀 안한 상태였습니다.
토익,토플,텝스? 이름만 들어봤지 뭐가 뭔지도 모릅니다.
20년간 영어의 영자 근처에도 안 가보니 당연히 어휘력이 형편 없이 떨어지더군요.
5월 말부터 올해 초3인 아들의 영어를 어떻게 가르쳐 볼까 생각하다가
나중에 아들 영어 공부할 때 조언해줄 생각과 미드 한 번 자막 없이 보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영어에 관심을 다시 가지게 되었네요.
올해 5월 말부터 팟캐스트에 일빵빵이란게 있다는 걸 알고 일빵빵 150강 까지 2회 반복..
중간중간 프렌즈 미드 시즌 1을 들어보는데..일빵빵에 있던 회화부분만 좀 들릴뿐 도움이 별로 안되더군요.
(저에게 도움이 아직 안된다는 얘기지, 일빵빵 강의 취지에 감탄하고, 강의하시는 분을 대단히 존경합니다)
우선..단어력이 너무 약해져서..어휘력을 어떻게 올릴 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러던 차에.. 영어탈피 동영상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고 그 합리성에 매료되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영탈식 1단계를 하면서 느낀 점
그 동안 일지를 나름 써가며 공부하는 과정을 기록했었는데, 밑에 따로 붙여 놓긴 했지만 간략하게 정리해 봅니다.
영탈식 공부 방법은 학습을 강제로 끌고 가는 형식입니다.
mp3를 듣고 있으면 중간 졸기도 할 수 있고, 멍한 경우도 있지만 어쨌든 진도를 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처음엔 엄청 지루하고 재미가 많이 떨어지지만, 어쨌든 진도가 나가지기에 점점 익숙해지게 됩니다.
결국 시간만 투자해주고 졸지 않으려고 신경을 조금만 써주면..
그 어느 누가 공부해도 단어력이 안 늘 수 없는 방법인 것 같고, 또 시간 대비 효율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2-2단계를 하기 전이라 1단계 이후를 말하는 것은 당연히 무리지만
1단계만 충분히 해도 짧은 시간에 최고의 효율로 단어력을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초반에 엄청 지루합니다. 내가 이짓을 왜 하나 싶을 정도로 많이 지루합니다.
익숙해질 수록 지루함이 덜해지긴 하지만 마지막 회차 마칠 때 까지도 지루하긴 하더군요. ㅎㅎ
하는 일이 고맙게도 일하는 중에도 1분, 3분, 10분, 이런식으로 들을 수 있어서
밥 먹고, 일 하고, 자는 시간 외에는 모든 시간을 mp3 듣기에 투자했는데 대략 하루에 평균 8시간 정도를 30일간 한 것 같네요.
다음은 제가 20회까지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을 간략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1~5회
처음에는 굉장히 졸리고 지루했습니다. mp3 들으면서 멍할 때도 있고, 졸릴 때도 있고
이거 영탈식 공부를 하는게 시간 낭비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쨌든 시작했으니 달려가자고 맘 먹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초반엔 뜻을 외운다는 느낌보다는 발음을 확실히 하겠다는 생각으로 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발음이 입에 안 익는 단어는 끝까지 잘 안 외워지니 단어를 외우겠다는 생각보다는
발음을 익숙히 한다는 느낌으로 시작하면 좋을 듯 합니다.
초반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잘 안들리고 잘 안 외워진다고 mp3를 뒤로 돌려 다시 재생하는 겁니다.
그냥 진도를 쭉쭉 빼는 것이 최곱니다.
5~10회
슬슬 발음이 익숙해지니 뜻에 집중이 잘 되고 그만큼 더 빠르게 단어가 익숙해집니다.
가장 단어들이 많이 머리에 쌓인 시기인 거 같습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 핵심 요령은 절대 뒤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가라는 겁니다.
어차피 계속 무한 반복할 꺼니까요.
10~15회
단어가 점점 익숙해지고 머리에 들어오다 보니 1,2권에 외웠던 동음이의어들과
3,4권의 동음이의어들의 뜻이 서로 막 충돌하더니 집중도 잘 안되고, 머리가 혼란스러워지는 시기였습니다.
이 때가 젤 머리가 복잡했던 시기네요.그래도 그냥 쭉 달립니다.
역시 핵심 요령은 뒤돌아 보지 말고 그냥 mp3 따라 가면서 진도 빼는 겁니다.
16~20회
그냥 진도 쭉쭉 빼는게 최고 요령인데
사람 마음이 어딘가 애매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거기에 자꾸 미련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5회 이후부터 중간 중간 해깔리는 단어, 색인으로 쭉 비교도 해보고
영영사전으로 찾아보면서 익혀 보기도 하고, 구글 검색으로 비슷한 뜻의 단어들의 뉘앙스 차이도 보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시간에 한 번이라도 더 회차수를 빠르게 반복하는게 훨씬 좋았겠다는 생각입니다.
공부하시는 분마다 요령도 다 다르고 스타일도 다르겠지만 사실 요령도 별로 필요없고
딱 하나 있는 요령은 뒤돌아 보지 말고 묵묵히 앞만 보고 달려라 이거 같습니다.
단어가 잘 안들린 다고, 잘 안 외워진다고 mp3를 되돌려 다시 듣지 말고, 그냥 계속 전진하는게 최고 요령입니다.
30회까지 하고 2-1 단계로 넘어갈까, 20회 끝내고 2-1단계로 넘어갈까 고민을 조금 했었는데
각각 장단점은 다 있으니까 본인 스타일에 맞게 하는게 좋겠죠.
전 1단계는 좀 많이 지루했는데, 2-1단계는 전혀 안 지루하네요. 2-2단계도 재밌게 할 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
이제는 조금 걱정되는 점을 써보겠습니다.
다른게 아니라..밑에 일지에도 썼었지만..
영탈을 하게 된 이유가 내가 직접 경험해보고 이 방법이 초등학교 3학년 제 아들에 적용해 볼 수 있을까 하는 문제였는데요.
직접 경험해보니..1단계가 시간 대비 효율은 최고인데 엄청 지루합니다..
성인인 제가 강하게 맘먹고 하는데도 이렇게 지루한데, 이걸 초등학교 아이가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생기네요.
또 국어 능력도 아직 어느정도 완성이 안된 초등학교 아이들이 우리말 뜻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도 걱정입니다.
영탈식 공부법은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에게는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조금 더 우리 말의 능력이 좀 더 무르익고 인내력이 조금 더 올라가는 시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끝내면서..
밑에 어느 분도 말씀하셨지만, 1단계는 2단계를 위한 워밍업 과정일 뿐
단어력이 조금 많이 늘 뿐이지, 결코 영어실력이 급상승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하지만, 1단계 끝내 놓고 보니 2단계도 별로 안두렵네요. 그냥 반복하면 실력이 늘어갈테니까요 ㅎㅎ
영탈 1단계를 권장학습법의 30회는 아니지만 20회 완료하고
1단계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생겼다고 봅니다. ㅎㅎ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영탈식 1단계는 조금 지루하긴 하지만, 최단 시간으로 최고 효율을 낼 수 있는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단계를 하기전에 전치사 정리, 기초 동사 정리, 구동사 정리, 관계대명사 정리, 정관사 정리까지 하고
2단계를 한 후 이디엄을 정리해볼까 했었는데..
2-1단계 하다보니 2-2까지 하고 하는게 더 좋아보여서 2-2까지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 2-1단계 15day 끝내 놨는데, 다음 후기 글은 2-2 10회 끝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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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는 일지 게시판에 있던 일지 그대로 퍼왔습니다.
두서 없이 생각나는대로 쓰던 글이라 엉망이지만,
가볍게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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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어느날(정확히 기억은 잘..)
오 유튜브 동영상 합리적인 발상이닷..해보자..
7월 22일
세트편 1단계 시작..와 정말 지루하다. 졸린다.이거 잘 하는 것일까?
7월 23일
졸다가 깨고 ㅎㅎ 내가 이 짓을 왜하나~~자꾸 드는 회의감
7월 24일 1회
낮에 졸음과 사투끝에 겨우 1회 완료...일단 첫걸음 완성, 안되겠다. 욕심난다. 3일 1회에서 2일 1회로 변경..
7월 25일 2회
어제와 오늘 엄청 시간 투자 2회차 60day 완료..중간 중간 휴가가는 날이라 아이들이랑 놀아주는 거 며칠 빼고..
9월말까지 30회 목표로..아자~~~
7월 26일
3회차 30day 완료, 졸린거는 처음보다 덜함. 그래도 졸릴 때가 자주 있음.
7월 27일 3회
3회차 60day, 졸릴때는 이 여자 성우는 예쁘다라는 암시를 줌 ㅡ..ㅡ
7월 28일
겨우 자정에 맞추어 4회차 30day 완료
늘 막히는 단어에서 잠시 머뭇거리다 밀리는 경향이 생기는 거같아서..
유료 샘플 화일을 들어보니 10분짜리보다 4분짜리 7~8번이 더 집중이 잘 되는 듯..
4회차 31~60day는 7분짜리 빠른 mp3로 들어봄, 겨우 3분 차이인데 겁나 빠름.
잠깐 딴 생각 들면 몇단어 놓쳐버림, 그러나 집중은 더 잘됨
5회차 때는 보통속도로 발음을 좀더 익숙히 하고, 늘 새로운 단어와 해깔리는 단어에 좀더 집중하고 싶은데
권장학습법에는 요령은 중요치 않다. 집중해서 빠르게 30회 돌파하라는 조언대로 할 것인지 고민
7월 30일
보통속도 mp3로 10회까지는 하기로 결정, 하루 30day를 기준으로 시간이 모자랄 것 같으면 빠른 속도 mp3 잠깐 잠깐 활용하기
5회차라 조금 더 시간이 지체되더라도 발음이 어눌한 거 한번씩 더 들어보기, 늘 헤깔리는 단어 잠깐식 색인으로 찾아보기
따라 읽기를 좀 많이 했더니 더 빨리 지침. 속으로만 살짝 따라 읽어야겠음
1~15day는 완전, 15~30day는 불완전
머리안에 분명 기억 조각이 있고 반복할 수록 조각은 맞추어진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의미의 단어는 쉽게 기억되지 않는다. 안 외워진다고 자책하지 마라.
졸음을 ?는 요령, 좀더 잘 기억하는 요령 등 수많은 요령이 있지만 최고의 요령은 최대한 빠르게 반복하는 것이다.
7분짜리는 잡 생각할 틈이 없다. 듣는 즉시 바로 반응해야해서 약간 부담이 있으나 나의 뇌는 금방 적응할 것이다.
25~29day에 유독 낯선 단어들이 많이 보인다. 아마 이때 많이 졸았나보다. 다음엔 2권먼저 보고 1권을 다음에 보는 순으로 진행해야겠다.
8월 2일
25~29day에서 낯선 단어들이 좀 많아서 중간중간 되새김질을 했더니, 리듬이 깨져서 진도가 더 잘 안나가짐.
앞으로는 되새김질을 지양해야겠음.
1~3회 정도는 졸음과의 사투가 고민이었지만, 3회 이후에는 단어가 익숙해지는 느낌, 발전하는 느낌이 들다가
지금은 더 발전하는 느낌이 없다. 그래서 다시 한번 day 끝날 때마다 안되는 단어 다시 보는데..
이거 되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진도를 쭉쭉 나가야한다는걸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마음은 안그런다.
다시 한번..모르는 단어 있다고 되돌리지말고 진도 나가자고 다짐
좀더 잘 외우기 위한 요령을 제시하지도 않고, 좀 더 빠르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그저 묵묵히 30회씩 반복하라고 말할 뿐이다.
아이가 걷는 법을 배우는 것과 같다. 부모는 그저 다치지 않도록 지켜볼 뿐 걷는 법을 일일이 코치하지는 않는다.
8월 6일 10회
그 중 내 목표는 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자막 없이 배우들 표정과 연기를 보고 싶은 것과
이제 초등학교 3학년,7살인 내 아이들에게 영어탈피식 공부법이 효율적인 방법인지 직접 체험하면서
증명해보고, 이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빠른 방법이라면 의심하지 않고 권하고 지도하기 위해서이다.
라면은 어떻게 끓여야 젤 맛있는가? 봉지에 있는 조리법대로 하는게 제일 맛있다고 한다.
거기에 기호에 따라 계란이나 파 해물 등을 첨가하는 것이다.
영탈 공부도 마찬가지..괜시리 엉뚱한 것들 같이 하지말고 권장학습법대로 충실히 따라 갈것
어제 4권 부분이 좀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 있어서 오늘은 3권을 10분짜리로 좀더 세심하게 듣고,1권을 들음
어제 이어 4권을 10분짜리로 좀더 세심하게 듣고, 2권은 7분으로 들음
8월 10일 13회
이제 슬슬 익숙해지니까 2-1,2-2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생기지만..최소한으로 20번은 듣고 고민해야 할 문제인듯하다.
대략 5번째에 발음이 익숙해지고, 10번째 지나고 나서 1,2권과 3,4권의 단어 의미들이 충돌하고 15번째 가까워지니
충돌했던 것들이 제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 있는 듯 하다. 20회에 가까워지면 제자리에 완전히 잡힐 것 같고..
8월 12일 14회
14회를 마쳐가도 역시 안외워지는 놈은 끝까지 안외워진다. 뜻이 2개 이상 있어 몇번 반복되는 단어들은
기억에는 있지만 해깔릴 뿐이고, 뜻이 1개 밖에 없어서 전체 60day중에 한번 밖에 안나오는 것들중에
처음에는 사진이 전체적으로 잘 안보이다가 점점점 사진이 선명해지면서 화면에 보이는 느낌이다.
아 이게 저기서 본 단어인데 뜻이 뭐 였지 뭐 였지 하다가 점점 또렷이 기억나는 느낌
아마 이래서 시간대비 효율로는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 다만 1단계는 지루할 뿐이다 ㅎㅎ.
한글 뜻이 애매해서 이해가 안될 때 영영사전을 검색해서 단어를 찾아보는데
영영 사전으로 단어를 찾아봤을때 막힘없이 해석이 되면 2단계로 넘어가는 것도 나름 기준이 될듯 하다.
8월 14일~17일: 16회, 가족과 즐거운 휴가
2-1단계 진행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기억을 선명하게 하기 위해서 하면 좋을 듯 함.
1단계라는 사진이 조금씩 더 선명해지게 하는 작업 반복..
보통 하루에 8시간정도 영탈에 투자했는데..이러면 밥 먹고, 일 하고, 자는 시간 외에는
모든 시간을 투자하는 상황이라 생활이 엄청 빡빡해짐.
7,8번으로 들으니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해진다. ㅎㅎ 남은 시간은 2-1 병행
단어력은 어느 정도 무르익은 상태..
어휘력이라 표현 안한 건 문장의 형태, 같이 들어가는 단어들이 포함 안되서 이렇게 표현해봤다.
현재 익숙하지 않은 단어는 페이지 1쪽 당 한 단어 이하 대략 전체 단어중 10% 이하라고 판단 되어짐.
2-1단계는 1단계처럼 지루하지가 않다. 문장을 보니 재밌다.
예문에도 새로운 단어들이 종종 보인다. 처음엔 사전도 한 번 더 찾아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안 찾아본다. 그냥 2-2단계 진행하다 보면 알아서 익숙해지겠지!
드디어 20회 완성..
두 개 단계를 진행했더니 욕심이 더 나서 더 잠을 못 잠..
2-1단계로 완전히 들어갈지.. 7,8번 마저 10번 더 들을건지..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제 2-1단계로 완전히 들어가려고 한다.
지루하지가 않으니 좋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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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우아빠 작성시간 14.08.23 제가 가졌던 궁금증이 풀렸네요.
알듯 모를듯한 표제어는 헷갈리는 것으로 보면 된다는 말씀인데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
작성자고려대 윤제선 작성시간 14.09.09 감사합니다. 저는 2월달부터 시작했는데 아직 1단계를 끝내지 못 했어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올해안에는 꼭 1단계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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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크써클 작성시간 14.09.13 정말 대단한 결과이시고, 놀라운 후기입니다. 더욱 믿고 가야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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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승우 작성시간 14.09.19 너무 재밌게 글을 잘쓰시네요 문장력이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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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풀이 작성시간 14.11.12 처음 시작 하는 사람에게 아주 너무나도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잘 참고해서 공부하고..나중에 저도 후기 꼭 올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