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강설 제16권 270
十五, 십주품(十住品)
(12) 발심주를 특별히 찬탄하다
過去未來現在世에 發心求佛無有邊이라
十方國土皆充滿하니 莫不當成一切智로다
과거 미래 현재 세상에
불도를 구하려 발심한 이가 끝이 없어서
시방 국토에 모두 충만하였으니
모두 다 마땅히 일체 지혜를 이루리라.
강설 ; 처음의 발심은 곧 정각이며, 정각은 곧 처음의 발심이다. 그러므로 처음 발심한 공덕을 특별히 찬탄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불법을 구하기 위해서 발심만 하였다면 정각을 이루는 것은 이미 끝난 것이다. 마치 씨앗 속에 열매가 있고, 열매는 곧 씨앗이 되는 이치와 같다. 다시 말하면 중생이 곧 부처며 부처가 곧 중생인 이치이다. 그래서 마음과 부처와 중생은 차별이 없다고 한 것이다.
연꽃을 불교의 꽃이라 한다. 왜냐하면 불법의 이치가 곧 연꽃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꽃과 열매가 처음부터 함께 존재하는 것이 중생과 부처가 함께 존재하는 것과 같으며, 처음 발심한 것이 곧 정각인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치가 이와 같아서 과거 현재 미래 시방 국토에 충만한 무량무수한 사람들이 모두 일체 지혜를 이루지 못할 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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