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강설 제17권 9
十六, 범행품(梵行品)
(7) 뜻의 업을 관찰하다
若意業이 是梵行者인댄 當知梵行이 則是思想寒熱飢渴苦樂憂喜니라
“만일 뜻의 업이 범행이라면, 마땅히 알아라. 범행은 곧 생각함[思]이며, 생각[想]이며, 추위며, 더위며, 주림이며, 목마름이며, 괴로움이며, 즐거움이며, 근심이며, 기쁨이리라.”
강설 ; 뜻의 업에서 청정범행이 있는 가를 관찰한다. 하나의 불교 안에서 온갖 사상들로 나누어 생각하여 열반사상, 일심사상, 정토사상, 유식사상, 연기사상, 공사상 등으로 생각하고 또 분별한다. 또 텅 빈 마음에서 생각이 분연히 일어나 실재하지도 않고 기준도 없는 춥다 덥다. 배고프다 목마르다. 괴롭다 즐겁다. 근심스럽다 기쁘다. 등으로 생각을 일으킨다. 청정범행이 이와 같은 어수선한 한 순간의 마음 작용에 있을까? 여기에도 또한 범행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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