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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 화엄경(華嚴經)

화엄경 강설 제17권 13/ 十六, 범행품(梵行品)

작성자活仁 正修스님|작성시간26.06.18|조회수1 목록 댓글 0

화엄경 강설 제17권 13

十六, 범행품(梵行品)

 

 

(11) 계율을 관찰하다

若戒가 是梵行者인댄 爲壇場이 是戒耶아 問淸淨이 是戒耶아 敎威儀가 是戒耶아 三說羯磨가 是戒耶아 和尙이 是戒耶아 阿闍黎가 是戒耶아 剃髮이 是戒耶아 着袈裟衣가 是戒耶아 乞食이 是戒耶아 正命이 是戒耶아

 

“만일 계율이 범행(梵行)이라면 계단[壇場]이 계율인가? 청정한가를 묻는 것이 계율인가? 위의(威義)를 가르침이 계율인가? 갈마를 세 번 말함이 계율인가? 화상(和尙)이 계율인가? 아사리(阿闍梨)가 계율인가? 머리를 깎는 것이 계율인가? 가사를 입은 것이 계율인가? 걸식함이 계율인가? 정명(正命)이 계율인가?”

 

강설 ; 또한 청정범행을 계율에서 관찰하는 내용이다. 먼저 계율부터 천착해보자. 무엇이 계율인가? 소위 금강계단이니 하는 그 계단의 현판이 계율인가? 계를 설하는 사람들이 올라가서 앉는 단이 계율인가? 계를 받을 때 물어보는 말 즉 ‘청정한가?’라고 질문하는 것이 계율인가? 3천위의 8만세행과 지켜야할 계율조항이 계율인가? 갈마작법을 세 번 하는 것이 계율인가? 화상과 아사리 등 3사와 7증사가 계를 설하는데 그들이 계율 인가?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는데 그것이 계율인가? 출가수행자는 걸식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계율인가? 또 출가수행자는 걸식으로 생명을 유지하는 방법을 삼는데 그것이 계율인가? 아무리 따져 봐도 어디에도 계율은 존재하지 않는다. 계율도 존재하지 않는데 어찌 청정범행을 찾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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