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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 화엄경(華嚴經)

화엄경 강설 제17권 19 / 十六, 범행품(梵行品) (終)

작성자活仁 正修스님|작성시간26.06.19|조회수1 목록 댓글 0

화엄경 강설 제17권 19

十六, 범행품(梵行品)

 

 

(17) 이러한 관행(觀行)을 닦으면 지혜의 몸을 성취하리라

若諸菩薩이 能與如是觀行相應하야 於諸法中에 不生二解하면 一切佛法이 疾得現前하야 初發心時에 卽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라 知一切法이 卽心自性하야 成就慧身호대 不由他悟하리라

 

“만일 보살들이 능히 이와 같이 관행(觀行)함으로서 더불어 서로 응하여 모든 법에 두 가지 이해를 내지 아니하면 일체 부처님 법이 빨리 앞에 나타날 것이며, 처음 발심할 때에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 것이며, 일체 법이 곧 마음의 자성임을 알 것이며, 지혜의 몸을 성취하되 다른 이를 말미암아 깨닫지 아니할 것입니다.”

 

강설 ; 위와 같이 관찰해서 모든 법에 두 가지 이해를 내지 않다는 것은 모든 존재의 상반된 견해이다. 있음과 없음이며, 옳고 그름이며, 생과 멸이며, 너와 나 등이다. 이와 같은 상반된 견해를 내지 아니하면 진정한 불법이 앞에 나타나리라.

그리고 처음 발심하자마자 곧 깨달음을 얻으리라는 것은 초발심시변성정각(初發心時便成正覺)이라는 화엄경의 종지에 그대로 부합하게 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일체 제법이 곧 마음의 자기 성품임을 알아서 지혜의 몸을 성취하게 되고, 다른 사람을 말미암아 깨닫지 아니할 것이다.

불교에서 수행자의 청정범행을 얼마나 높이 사는가? 마치 하늘처럼 바라보는 청정범행의 실체를 여실히 분석하게 되었다. 청정범행과 청정하지 못한 일체 행에 대하여 이제는 구름을 벗어난 보름달과 같이 환하게 하늘을 비추고 땅을 비추고 사람을 비추게 되었다.

 

 

범행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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