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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 화엄경(華嚴經)

화엄경 강설 제17권 31 / 十七, 초발심공덕품(初發心功德品)

작성자活仁 正修스님|작성시간26.06.21|조회수1 목록 댓글 0

화엄경 강설 제17권 31

十七, 초발심공덕품(初發心功德品)

 

 

(4) 세계의 끝과 초발심공덕

佛子야 復置此喩하고 假使有人이 於一念頃에 能過東方阿僧祗世界호대 念念如是하야 盡阿僧祗劫하면 此諸世界를 無有能得知其邊際니 又第二人이 於一念頃에 能過前人阿僧祗劫所過世界호대 如是亦盡阿僧祗劫하고 次第展轉하야 乃至第十하며

 

“또 불자여, 이 비유는 그만두고, 가령 어떤 사람이 한 생각 동안에 동방으로 아승지 세계를 능히 지나가고, 또 생각 생각마다 이와 같이 하여 아승지 겁이 끝나도록 하였다면, 이 모든 세계는 그 끝을 알 수 없으리라. 또한 둘째 사람이 한 생각 동안에 앞의 사람이 아승지겁 동안에 지나간 세계를 능히 지나가고, 이와 같이 하기를 또 아승지겁이 다 하도록 하고, 이렇게 차례차례로 더하고 더하여 열 번 째 사람에게 이르렀다고 합시다.”

 

南西北方과 四維上下도 亦復如是하면 佛子야 此十方中에 凡有百人이 一一如是過諸世界라도 是諸世界는 可知邊際어니와 菩薩의 初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한 所有善根은 無有能得知其際者니라

 

“또 남방 서방 북방과 네 간방과 상방과 하방도 역시 이와 같이 하였다고 합시다. 불자여, 이 시방 가운데 모두 백 명의 사람이 있어서 낱낱이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세계를 지나갔다면, 이 모든 세계는 오히려 그 끝을 알 수 있다 하더라도 보살이 처음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어서 얻은 선근은 그 끝을 알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강설 ; 세계의 끝과 초발심공덕의 끝을 비교하였다. 비유에는 우주가 무한함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다. 요즘의 표현대로라면 수 백 억 광년을 지나고 다시 수 백 억 광년을 지난 그 끝이 어디쯤인가를 안다하더라도 보살이 가장 높은 깨달음의 마음을 낸 선근은 그 끝을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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