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이 고요해지면
우리의 마음은
갖가지 번뇌 망상으로 물들어 있어
마치 파도치는 물결과 같다.
물결이 출렁일 때는
우리의 얼굴이나 모습도
일렁이고 왜곡되어 제대로 보이지 앟는다.
그러나 물결이 고요해지면
모든 것이 제 모습을 나타낸다.
저 연못이 바람 한 점 없이 고요하고 맑으면
물밑까지 훤히 보이는 것처럼...
[화엄경]
우리 마음은 한 시도 고요하고 잔잔하지 못하고
번뇌 망상으로 물들어 있다.
늘 파도치는 물결처럼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린다.
물결이 출렁일 때는
모든것이 일렁이고 왜곡되어 보이듯이
마음이 고요하지 못할 때
우리는 세상을 왜곡하여 보게 된다.
왜곡되게 보면
왜곡된 견해가 생기고
그 왜곡된 견해에서 괴로움이 나온다.
그러나 마음이 고요하고 적정할 때
마음이 잔잔한 호수와 같이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선정에 머물때,
그 때 비로소 물밑까지 훤히 볼 수 있는
참된 지혜가 생겨나고
이 세상을 왜곡없이
올바로 볼 수 있는 정견의 시야가 열린다.
마음이 항상 시비하고 분별하고
움직이며 정신없이 오고갈 때 지혜는 없다.
마음이 고요하여 맑으면
이 세상의 모든 이치가 환하게 드러난다.
목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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