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같은 명상자는 알리라.
세상만물이 마음의 현현임을.
제왕같은 명상자는 하나뿐인 절대의 진리를 온전히 안다네.
마음의 나툼이란 다름아닌 환상이라는 것을.
윤회세계와 열반세계가 따로 있을리 없고
중생과 부처가 다르지 않네.
번뇌가 곧 지혜이고 원인과 결과는 둘다 같은 것.
이는 무위에 이른 징표라네.
바깥에서 구하고 찾는 마음으로는 붓다를 만날 수 없나니,
응시하라!
그대 자신의 마음을.
모든 현현은 안개나 아지랑이 같음을 알아야 하나니
모든 존재의 나툼은 호수에 비친 달그림자일 뿐이네.
인간의 육신은 마법의 환영이네.
태초에 어떤 것이 온 바도 없고
중간에 어떤 것이 머문 바도 없으며
마지막에 어떤 것이 간 바도 없나니.
보신조차 그림자와 같아 실재하지 않음을 안다면
어찌 길을 잊으리!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5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