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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레빠

불멸의 노래 6

작성자건달|작성시간26.06.21|조회수5 목록 댓글 0

 

제왕같은 명상자는 알리라.

세상만물이 마음의 현현임을.

 

제왕같은 명상자는 하나뿐인 절대의 진리를 온전히 안다네.

마음의 나툼이란 다름아닌 환상이라는 것을.

 

윤회세계와 열반세계가 따로 있을리 없고

중생과 부처가 다르지 않네.

 

번뇌가 곧 지혜이고 원인과 결과는 둘다 같은 것.

이는 무위에 이른 징표라네.

 

바깥에서 구하고 찾는 마음으로는 붓다를 만날 수 없나니,

응시하라!

그대 자신의 마음을.

 

모든 현현은 안개나 아지랑이 같음을 알아야 하나니

모든 존재의 나툼은 호수에 비친 달그림자일 뿐이네.

 

인간의 육신은 마법의 환영이네.

 

태초에 어떤 것이 온 바도 없고

중간에 어떤 것이 머문 바도 없으며

마지막에 어떤 것이 간 바도 없나니.

 

보신조차 그림자와 같아 실재하지 않음을 안다면

어찌 길을 잊으리!

 

재물도 아름다움도 갈망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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