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마음을 가라 앉히고 다시......
그럼, 언제까지 그들을 흉내내고 그들을 따라 해야만 한단 말인가.......이런 고민을 하는 자체가 내 잘못이다.
우리의 것을 했더라면 이런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됬을 것을 말이다.......
하지만 따라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들보다 잘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분명 그들의 문화로 시작 되었고 본고장 역시 그들이지만
이제는 우리의 문화이기도 하다 사회내에서 탭댄스라는 장르를 인식하기 시작했고 그것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니
이제는 우리의 문화이기도 하단 말이다.
그렇다면 타고는 신체적 조건으로 탭댄스를 잘하고 못하고가 평가 될까? 분명 이 의견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미국의 모든 흑인들이
타고난 신체적 조건으로 다 탭댄서이지 않은 이유이다. 후천적인 노력과 그밖의 여러 요인들로 인하여 상대 평가 되어지는 것이다.
자~이제 요점을 정리에 들어가 보자.
어떤 분야건 타고난 자와 타고나지 못한자로 구분이 된다. 하지만 그것에 의해 능력이 결정지어지는 것은 아니다.
한분야의 전문가로써 자질은 타고난 신체적 조건과 더불어 동반 되어져야 하는 한가지가 더 있다. 내적조건......
인내심과 성실함, 그리고 집중력등.....이런것들은 타고 나는 것이기보다는 환경에 좌우하는 경향이 강하다.
타고나지 못한 신체 역시 가만 두고 볼일만은 아니다. 후천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탭댄스를 함에 있어 어떤 신체적 조건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트레이닝을 하면 커버할 수 있다. 타고난 자들보다 더 많이, 열심히 해야한다. 그러면 커버 할 수 있다는 걸 요즘 느껴가고
있다. 글을 써 내려가다 보니 마치 일등을 하려면 이렇게 해라라는 늬앙스가 풍기네. 풉~^^
그럼 앞에서 깔아놓지 않은 전제를 이제야 깔아본다.
탭댄스를 진정 느끼고 즐기려면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 할 줄 알아야 한다. 탭댄스는 우리의 것이 아니다. 그들의 것이다.
그러기에 그들의 몸에 맞게 만들어진 탭댄스를 제대로 구사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는가가 전제다. ㅎㅎㅎ
결국은 탭댄스라는 녀석이 밉고, 좋고 , 사랑스럽고 , 지겹고, 힘들고, 든든하고 참 시시각각으로 날 뒤 흔들지만, 그렇지만 그 녀석과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함께 간다면 언젠가는 그녀석을 좀 더 많이 알게 될것다. 이 녀석! 참 상대하기 힘든 친구다.
날 너무 받아 주지 않는당. 쩝.
결론, 난 타고나지 않았다. 탭댄서의 자질을 타고 나지 않았다. 그래서 더 오기가 생기고 흥미 진진하다. 타고나지 않은 나에게
타고난 재능을 남들에게 나눠줘야할 의무가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타고 나지는 않았지만 후천적으로 더 많이 움직이고 생각해서 꼭 그러리라, 내 재능을 남들에게 꼭 나눠줄것이다. 최선을 다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