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댄스에 대한 나의 열정이 점점 고갈되어가는 느낌.
충전을 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뭐가 문제일까. 나를 한번 되돌아
본다.
정말 난 절실한가?
정말 난 순수한가?
정말 난 열정적인가?
정말 난 탭댄스를 받아들였는가?
늙어서도 무대에서 탭슈즈를 신고있는 나.
이제야 목표가 뚜렷해졌는데 고갈되어가다니...
또 다시 떠나야 할 때가 온게
아닐까 싶다.
미국에서 온지 5년이 다 되어간다. 오래버티긴 했구나...
이러다가 완전 고갈되어 영영 탭을 못할것 같은
불안함이 엄습해온다.
탭댄서의 길이 참 험난하긴 한가보다.
요즘 땀의 눈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2014.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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