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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댄스 에세이

탭댄서 유범상의 뉴욕 스토리<1>

작성자TM 유범상|작성시간15.02.06|조회수74 목록 댓글 0

탭댄서 유범상의 뉴욕 스토리<1> 
 
전 날 늦은 시간까지 스케쥴을 소화하고 2시간쯤 눈을 붙인 후 이른 새벽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공항에는 많은 인파들고 북적였다.

자주 드나드는 이곳이 이제는 자연스러운듯, 티켓팅을 하고 출국 수속을 마치고 게이트 앞 의자에 앉았다.

순간 '아 ! 이제 뉴욕을 가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뭐가 그리도 바빴을까? 무엇에 그리도 쫒기며 살았을까?

지금 이곳에 아무 할 일도 없이 앉아 있는 날 발견하고는 피식하고 웃음이 터졌다.  

 

 

이번 여행은 나에게 있어 안식년과도 같다. 누굴 가르친다거나 공연을 해야한다거나 혹은

누군가에게 보여진다는 부담감없이 오르지 나만을 위한, 탭댄서 유범상을 위한 시간으로 만들어 올 것이다.

많은 친구들을 만날 것이며,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배우고.....

누군가에게 주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많은 걸 얻어 올 것이다.

탭댄스에 진심 담기, 사람에게 진심 전하기. 그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오늘 난 떠난다.  
 
이제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 반대쪽 뉴욕으로 향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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