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체성 문제
사람은 일관성 있고 긍정적인 자의식을 형성하기 위하여 긍정적인 타인들과 상호작용을 해야 한다. 이는 자애롭고 적절히 대응하는 부모나 양육자가아동이 느끼거나 경험한 것을 반영하여 돌려주고(예 : 아기가 웃을 때 웃고, 아이가 울 때 염려를 나타내는 것), 아동이 합리적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아동의 욕구에 반응을 해주고, 긍정적인 자기 특성을 암시하는 방식으로 아동을 다룰 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아동이 청소년으로 그리고 성인으로 발달하면서, 사회적 환경과 자신 간의 상호작용은 점점 복잡해지고, 이상적으로 타인과의 상황 속에서 자의식은 생성한다. 불행히도 일관적인 정체성 향상의 과정은 긍정적인 양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가능성이 적다.
1) 개입
자기발달의 많은 부분은 다른 사람을 돌보는 상호작용과 관련되기 때문에, 치료적 관계는 내담자의 정체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강력한 환경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임상가는 안전을 제공하고, 자기 타당성을 지지하고, 자기 탐색을 격려하기 위하여 작업한다.
① 안전 제공
내담자가 임상가와 세상으로부터(적어도 임시적으로) 신체적으로 안전을 느끼는 것 이외에 내담자가 심리적 안전을 경험해야 한다. 그러나 앞에서 주목하였듯이 내담자가 치료에서 안전한지를 실제로 알아보는 과정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며, 심한 아동기 트라우마 또는 성인 트라우마 경험을 가진 많은 생존자들은 치료 회기에서 안전성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기까지 어느 정도의 치료시간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대적인 안전감은 치료 기간 내내 나빠질 수도 좋아질 수도 있다.
② 자기타당성지지
내담자 중심환경에서, 임상가가 요구하거나 기대하는 것보다는 내담자가 필요로 하거나 인식하는 것이 현실이 된다. 이러한 환경에서 내담자는 내적 상태, 인식, 필요를 더 확인할 수 있으며 의미 있는 다른 사람들(즉, 임상가)이 있을 때 자기에 대한 이러한 측면을 ‘계속 유지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내담자의 경험이 궁극적인 초점이라고 강조함으로써, 내담자가 자신의 내적인 느낌과 필요들을 확인하고 그것에 이름을 붙이도록 도와줌으로써, 임상가는 내담자가 일관적이고 긍정적인 자기에 대한 모델(부모들이 그랬어야 했던 방식으로, 내담자의 아동기가 ㄱ더욱 안전하고, 조율되고, 지지적이 되는 방식으로)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③ 자기탐색 격려
자기탐색과 자기언급을 가능하게 함으로써(임상가를 포함하여, 다른 사람들의 기대 또는 반응에 따라 자기를 정하는 것과 반대로), 치료를 통해서 생존자는 자신의 내면에 대하여 더 많은 감각을 얻을 것이다. 내담자가 트라우마 관련 그리고 그 밖에 모든 현실에 대해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는지를 찾는 것이다. 부당한 괴롭힘으로부터 생존하기 위하여 필요한 타인 지향성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관한 견해, 자격과 의무, 치료적인 지지와 수용 상황에서 연관된 현상을 탐색하도록 격려되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임상가는 내담자의 내적 생활과 자기 결정의 발전에(증상 해결 이외에) 우선적인 관심을 두어 지지적이면서도 함께 참여하여 도움이 되는 애착관계를 가진다. 이러한 과정은 특정한 치료 기법이나 프로토콜에 더 집중되더라도 더 중요한 치료적 측면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2. 관계적 장해
예를 들면 학대받은 아동은 자신이 벌이나 무시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하고, 본질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거나 악한 사람임에 틀림없다는 결혼을 내리거나, 자신을 무기력하고 부적합하거나 약한 존재로 보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부정적인 맥락은 학대ㅎ받거나 방임된 아동이 다른 사람들을 본질적으로 거부 하고 위험하거나 또는 가까이 할 수 없는 존재로 본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러한 자기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초기 형성된 추정은 가끔 내적 작동 모델이나 관계 도식으로 묘사되는, 예측과 추정의 일반화된 세트를 형성한다.
관계 도식들(또는 내적 작동 모델들)은 일반적으로 암시적이고 비언어적인 수준에서 암호화되며, 우선적으로 안전과 애착 욕구에 기반되기 때문에 이 도식들은 생존자가 대인 관계적 위협을 거부, 유기, 비난 또는 신체적 위험과 같은 학대와 유사한 것으로 인식하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분명히 눈에 띄지 않을 것이다.
만성적인 관계 트라우마 활성화의 가장 극적인 예는 ‘경계성 성격장애’로 언급되는 것들이다. ‘경계성’ 개인은 성인의 관계적 상황에 자극되어 촉발된 학대 기억 때문에 물질 남용, 부적절한 친밀 추구(예 : 버려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시도)와 같은 행동과 연관된 괴로움을 회피하는 시도를 하거나 마음을 산란하게 하거나 긴장 감소 행동을 할 수도 있다.
1) 치료 개입
가장 방해되는 관께는 생애 초기의 심한 학대에서 발행하는 것으로 나타나, 종종 이후의 대인 관계적 자극에 의해서 촉발되기 때문에 사실, 관계적 문제의 가장 효과적인 개입이 사실은 관계적이라는 점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몇몇 단기 치료 지지자에 의해 제안된 불특정한 플라시보 효과나 비활성 요소와는 달리, 내담자와 임상가의 관계는 직접적으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치유될 수 있다.
더 ‘단순한’ 트라우마 기억들을 작업할 때, 관계적 기억과 연상들(예 : CER과 애착 수준 인식들)에 대한 치료적 처리는 앞 장에서 설명된 노출, 활성화, 차이, 역조건화와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① 노출
노출은 치료적 창의 상황 안에서 일어나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임상가는 내담자의 자극 유용성 또는 치료적 관계의 특징이 부정적인 관계적 기억들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서 내담자가 압도되지 않도록 확인하여 적극적으로 작업하고 조심스럽게 주의해야 한다. PTSD를 다루는 치료자가 트라우마 기억에 대하여 내담자가 겪는 노출 정도를 적정하듯이, 관계적 트라우마를 다루는 치료자는 이상적으로 치료적 환경의 회상 측면들이 압도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② 활성화
초기의 관계적 기억들에 대해 활성화된 정서적 반응들은 종종 그것들의 갑작스러운 발현, 강도, 상황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인지정서적 활성화는 폭행이나 재난 같은 개별적인 트라우마 기억들의 맥락에서 일어날 때 내담자와 임상가 모두에 의해 쉽게 이해될 수 있다. 그러나 활성화가 관계적 자극들의 상황에서 일어날 때 내담자의 사고와 감정 너머에 있는 진짜 ‘이유’는 훨씬 덜 명백할 수 있다.
우리는 관계 기억과 느낌의 이러한 활성화는 아동기(그리고 확장된 성인들)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할 때 예상되어야 하며, 사실상 만성적인 대인 관계 문제의 성공적인 해결에 종종 필수적이다. 이러한 관계적 활성화가 없는 치료는 실행이 더 쉬울 수도 있지만 내담자의 관계적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꼭 다루어야만 하는 요소를 활성화하지 못할 것이다.
③ 차이
차이/안전이 존재해야 함을 물론이고 내담자는 이것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때때로 치료자를 좌절시킬지라도 치료에서 진실된 관계적 처리가 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믿음이 형성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대인적 상황에서 위험을 과도하게 경계하는 사람들에게 차이는 의사소통될 수 없으며, 입증해주어야 한다. 앞서 주목하였듯이 치료자가 믿을만하다는 치료자의 말은 트라우마 내담자들에게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내담자들이 과거의 가해자들로부터 비숫한 약속이나 맹세들을 들었었기 때문에 이러한 말들은 이들을 덜 안전하거나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게 할 수 있다. 대신에, 치료자는 만성적 관계 트라우마 생존자와 작업할 때, 내담자가 진심으로 앞으로의 안전을 추정하고 차이를 가정할 때까지 시간을 두고 확실히 안전하고 착취당하지 않는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 정확한 평가의 실패, 과각성이나 아니면 과도하게 두려움을 가진 내담자는 전적인 노출 활성화 활동으로부터 효과를 얻지 못하고, 사실 노출은 차이가 확실히 보일 때까지 반대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④ 역조건화
관계적 트라우마가 진행될 때 역조건화는 잠재적으로 더욱 중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활성화된 부정적인 관계적 인식들(예 : “그/그녀는 나를 싫어한다.”, “그/그녀는 나를 상처주거나 버릴 것이다.” 또는 “내가 상처받기 쉽게 된다면 나는 이용당할 것이다.”) 그리고 느낌(예 : 권위적인 인물이나 친밀함과 관련된 두려움)은 직접적으로(그리고 따라서 잠재적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긍정적인 관계적 경험에 의해 모순된다. 다시 말해서 배려와 수용의 특정 상황에서 학대에 대한 두려움과 예측하는 것은 특별히 도움이 될 수 있다. 초기 정신 역동 이론의 언어에서는 활성화된 도식과 느낌에 대한 실제적인 시간 모순은 교정적 정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장기 심리치료와 연관되어 있는 내담자들은 치료자의 지지와 돌봄보다 더 강력한 형태의 역조건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것은 치료자와 내담자 간의 더 깊은 따뜻함과 관계로 설명된다.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비교적 초기에(djEJᅟᅡᆫ 문제도 개입되지 않을 때) 부모와 신생아 모두 대개 서로를 향하여 매우 긍정적인 감정들을 경험한다.
이러한 부모-자녀의 친밀함에 대한 상호적 갈망은 아이가 젖을 먹고 보호받게 될 가능성을 최대화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지속적인 생존을 지원한다.
애착에 대한 선천적 보상 체계에 대한 개념이 다소 추측에 근거한 것이지만, 최근의 연구는 긍정적 애착 경험이 도파민과 베타 엔돌핀 보상 체계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런 생리적 체계의 친밀함과 유대감에 대한 보상은 인간의 일생 동안 경험할 수 있고, 보살피고 양육하는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가까이 있을 때 유발될 수 있다. 부모 자녀의 두 사람 조합, 주요한우정 또는 성적 관계들에서 활성화되었을 때 이 현상은 대개 사랑이라고 불린다. 비슷한 느낌은 이러한 활성화가 양육과 장기적인 심리치료에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신분석가들이 전이의 형태로 간주하는 것, 그리고 우리는 가장 적절한 용어인 애착 활성화로 부른다.
충분한 관계적 접촉,지지, 그리고 내담자가 고통 감소의, 양육 상태의 상황 안에서 잠재된 아동기 안에서 기억을 재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긍정적인 관심을 제공하는 치료적 창이다. 그러나 동시에 치료자는 너무 많은 초기의 트라우마 관련 고통이 내담자의 의존 욕구 성장에 해가 되는 방식을 강화될 정도로 고통과 관련된 너무 강하게 활성화되게 하거나, 유사-부모 지지를 너무 많이 제공해서는 안 된다.
⑤ 둔감화
치료자와의 관계로 유발된 내담자의 관계적 트라우마 기억의 반복적인 노출은 치료적 관계에서 비롯되는 자신의 부정적인 기대와 감정의 비강화와 역조건화의 결합으로, 관계와 위험 사이의 학습된 연결을 와해한다.
8장에서 설명하였듯이 노출, 활성화, 차이, 역조건화의 과정은 치료적 창 안에서 충분히 반복될 때 종종 트라우마 기억에 대한 둔감화로 이끈다. 이 점에서 성공적인 치료는 내담자가 긍정적인 대인 관계들을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 것이며, 이것은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이 더 이상 같은 수준의 공포, 분노, 불신, 부정적이거나 회피적인 행동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결과 내담자의 대인관계는 스트레스나 고통 지속하기보다 더욱 성취감을 주고, 덜 혼란스럽게 하며, 지지의 원천이 된다.
※ 발췌 - 『트라우마 상담 및 심리치료의 원칙 – 증상 • 평가 • 치료를 위한 길잡이』 <시그마 프레스 출판사>
※ 참고 문헌 및 더욱 자세한 내용은 위 교재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