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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후기방

26년6월13~14일 남해&거제 1박2일 박도보 여행후기

작성자시오|작성시간26.06.15|조회수87 목록 댓글 20

거제·남해 1박 2일 여행 후기

새벽 7시 사당역을 출발하며 시작된 거제·남해 1박 2일.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떠난 여행은 예상보다 훨씬 더 더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주말이라 교통체증을 걱정했지만 다행히 길이 수월했고, 덕분에 여유롭게 거제에 도착 해 첫 일정인 매미성을 둘러볼 수 있었다.
한 사람이 오랜 세월 정성과 땀으로 쌓아 올린 매미성을 보며 모두가 감탄했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풍경에 절로 경의를 표하게 되었다.

이어 방문한 내도는 이번 여행의 백미였다.
10여분 배를 타고 들어간 내도섬
섬 한바퀴 숲길걷기
울창한 숲길을 걷다 보니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고, 발밑에서는 낙엽이 사각사각 소리를 내고 6월인데도 가을 숲길을 걷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다의 윤슬은 눈부셨고, 잠시 멈춰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저녁에는 맛있는 게장정식으로 배를 채우고
가는 길에 학동몽돌해변의 밤바다를 차장밖에서 보면서 거제자연휴양림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깨끗한 숙소와 좋은 사람들, 그리고 끊이지 않는 수다와 2차 파티~ 맛난 음식 과 웃음소리 덕분에 첫날 밤은 금세 그렇게 지나가 버렸다.

둘째 날은 6시반 휴양림부근 노자산산행 난 부실한체력으로 패스

둘째날 아침 쇠고기국밥으로 든든하게 에너지 충전.
남해로 이동하는 길 내내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에 감탄이 이어졌고, 바다 위에 피어오른 해무를 보며 즉석 자연학습도 이루어졌다. 누군가는 물안개라 했다가 바로 정정당하며 웃음꽃이 피었고, 덕분에 해무라는 단어도 제대로 배우게 되었다.

독일마을에서는 저마다 인생샷을 남기기 바빴다.
붉은 지붕과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이어진 풍경은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었고, 골목을 걷는 순간마다 여행지가 아닌 어딘가 낯선 일상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햇살을 머금은 집들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풍경은 한 장면 한 장면이 모두 엽서 같았고,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여유롭고 낭만적인 시간이었다.
그리고
스페셜 멸치쌈밥으로 점심을 든든히 먹은 뒤 찾은 다랭이마을에서는 남해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

바다를 끼고 달리는
차 안에서는 곳곳에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고 특히 수석운영자 새벽이님의 흥분된 목소리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크게 만들어 주었다.

이번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 찬조도 빼놓을 수 없다.

몽골에서 공수해 오신 강한님의 징기스칸 보드카와 한방약 소채환
시오의 방울토마토, 골드님의 견과류, 수석원석님의 아이스크림, 주야님의 삶은 문어, 구리님의 두부과자와 간식들까지.
누군가의 정성과 마음이 모여 여행의 즐거움이 두 배가 되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분들은 사진 작가님들이다.
더운 날씨에도 회원들의 멋진 순간을 담기 위해 수고해 주신 덕분에 우리는 여행이 끝난 지금도 사진 속에서 다시 여행을 하고 있다. 사진이 올라올 때마다 웃음이 나고, 그날의 공기와 분위기가 그대로 떠오른다.
특히 우리 방 대표 톱모델 솔채님은 카메라만 들이대면 자연스럽게 포즈가 나오는 모습으로 사진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었다.

무엇보다 이번 여행이 즐겁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리딩해 주신 맘고생 젤 많이 해 주신 새벽이 수석운영자님 &영원한부산젊은오빠 원석 수석대장님, 미소천사골드 총무님, ㅎㄹ 아픔도 불사하고 헌신을 다한 쎈자 대장님, 봉사대명사 그냥 대장님, 손은 쬐금 가지만 없으면 안될 새감여허준 강한 의무대장님, 더 젊어지신 니서 지기님과 함께 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여행을 돌아보면 아름다운 풍경도 많았고 맛있는 음식도 많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새감여 식구들이었다.
함께 웃고,
함께 걷고,
함께 먹고,
함께 감탄하며,
같은 풍경을 바라봤던 사람들.
그래서 더 행복했고, 그래서 더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좋은 여행은 장소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1박 2일이었다.
함께여서 즐거웠고,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다음 길에서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또 함께 웃고 걸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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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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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시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맞아요~^^
    군둘남대장님 까지 함께했으면 금상첨화였을 텐데.
    다음 여행에는 꼭 함께해용~^^
  • 작성자가을맘 | 작성시간 26.06.15 맛난 음식들이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늘..~
    집에서 하던 일을 떠나
    새로운 풍광과
    음식들이 좋았어요

    오랜만에..~
    일탈에 많은것을
    보고...~
    먹고.ᆢ~
    웃고...~
    넘 좋았어요
    함께한 새감에 식구들이
    있어 더 좋았어요

    후기를 아름답게 써준
    이쁜 시오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 작성자시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맞아요~^^
    가끔은 일상에서 살짝 벗어나는 적당한 일탈도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언니랑 같이 보고, 먹고, 웃고, 좋은 추억 가득 담아온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함께한 사람들이 좋아서 더 즐겁고 오래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언니가 행복하면 시오도 행복♡ 감사합니다~^^
  • 작성자그냥 | 작성시간 26.06.15 1박2일을 복기해 놓으신 시오님의 명품후기를 읽으며 놓쳤던 순간들, 금방 잊어버리는 기억들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시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7 봉사의 아이콘 그냥대장님~
    늘 조용히 이것저것 챙기시는 모습 보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함께해서 더 즐거웠고 든든했습니다.
    다음 여행도 함께 걸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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