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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중목사님 칼럼

거울아 거울아

작성자화려한 봄|작성시간26.06.16|조회수2 목록 댓글 0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아름답니?”

백설공주 이야기에서,

사실 왕비는 거울에게 물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자신은 이미 아름다운 왕비였습니다.

하지만 거울의 기준으로 그것을 증명해달라고 하는 순간

백설공주를 없애야지만 했습니다.

아름다운 왕비는 결국 ‘마녀’가 되었습니다.

슬픈 왕비의 이야기를 성경에서 생각해볼까요?

성경의 시작은 ‘좋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고 좋다고 하셨지요.

우리 ‘존재’에 대한 평가는

성경의 시작과 함께 이미 끝났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무언가를 더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세상에서

우리의 존재를 증명하려고 몸부림치다가,

하나님 앞에서 ‘좋음’을 잃어버립니다.

이미 증명된 것을 버리고,

결코 증명할 수 없는 것에 몰두하죠.

우리도 그 거울 앞에서

아름다운 왕비가 아닌

마녀가 되고 맙니다.

왕비가 몰두할 일은

백설공주보다 더 아름다운 것을

증명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백설공주를 잘 보살피는 일이었죠.

이미 아름다운 왕비는

아름다운 왕비로 살기만 하면 됩니다.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

하나님이 ‘좋다’하셨기에

우리의 존재는 믿기만 하면 증명됩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좋다’하실 삶을

살아내는 일에 몰두하시길 축복합니다!

출처 김학중목사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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