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중의학총론2

[경혈침구]침 자극시 득기의 이해

작성자신예슬|작성시간08.09.30|조회수680 목록 댓글 0

침 자극시 득기의 이해

長春中醫學院 왕부춘(王富春)

吉林省中醫中葯硏究院 하남부(何南芙)

득기(得氣)란, 침을 놓은 후 어느 정도의 수기법을 가(加)하여, 침 자극 부위에 경기(經氣)의 감응이 나타나게 되는 것을 가리키는데, 이런 종류의 침 놓은 상태의 감응을 가리켜 득기(得氣)라 일컫는다. 현대 임상 중에서는 “침감(鍼感)”이라 일컫는 것이 있다. 침 자극시 득기할 때, 환자는 침 자극 부위에 산창중마감(酸脹重麻感)이 있고, 때에 따라서는 정도가 다른 감전현상(感電現象)이 출현할 떄가 있는데, 먼 곳을 향해서 차츰차츰 전달된다. 의사는 침을 잡은 손에서도 침 아래에 무겁고 단단하고 껄끄러운 현상이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역대 의가는 모두 득기(得氣)를 침 자극의 효과를 발생케하는 관건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여겼다.

 

득기(得氣)는 인체가 침으로 찌른 자극을 받아서 발생하는 감응이다. 그러므로, 사람에 따라서 침 자극시 득기(得氣)의 감응 또한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몸이 건강하고 실(實)한 사람은 반응이 강렬하고 감응이 나타나는 속도 또한 빠르며, 반대로 몸이 약하고 허(虛)한 사람은 반응이 명료할 수 없고 또한 감응이 나타나는 속도도 느리다.

 

침 자극시 득기(得氣)와 치료 효과의 관계 또한 매우 밀접하다. 옛 사람들은 “기(氣)가 이르면 효과가 있다.”, “기(氣)가 빨리 이르면 효과가 빠르고 기(氣)가 느리게 이르면 효과의 차이가 나고, 기(氣)가 이르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고 하였다. 이 모두 득기(得氣)의 여부가 치료 성패의 관건임을 설명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득기(得氣)가 빠르면 치료 효과가 좋고, 득기(得氣)가 느리면 치료 효과가 별로 없으며, 만약 득기(得氣)하지 못하면 효과가 없을 수 있다. 그러므로, 침을 놓는 과정에서 만약 득기(得氣)가 비교적 느리다면 왜 득기(得氣)에 이르지 못하는지, 득기(得氣)하지 못하는 원인을 즉시 분석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그 원인이 혈자리를 불확실하게 찾음으로 인해 수기법(手技法) 운용이 적합하지 않았거나, 또 어떤 경우에는 그 원인이 침 놓는 각도가 잘못되었거나 깊이가 적당하지 않은 데에 있다. 이에 대해 곧 다시 새로이 수혈의 침자극 부위와 각도, 심도를 조정하고, 반드시 필요한 수기법을 운용해야 한다. 이렇게 재차 침을 놓을때, 일반적으로는 곧 득기(得氣)할 수 있다.

 

이외에 득기(得氣)는 치신(治神), 수신(守神), 후기(候氣), 수기(守氣), 행기(行氣)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득기(得氣)는 단지 치신(治神), 수신(守神), 행기(行氣)등 방법적 기초에서 비로소 감응을 나타낼 수 있고,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은 “득기(得氣)는 결코 치료 효과를 직접 얻을 수는 없고, 단지 오히려 치료 효과의 기초를 획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치신(治神)이란, 의사가 환자의 질병 상태를 관찰하고, 또한 환자의 정신, 감정 상태를 이해해서, 득기(得氣)하게 하는 방법을 세워 예상되는 치료 효과를 얻는 것이다.

 

수신(守神)이란, 의사가 침을 놓아서 치료할 때, 정신력을 집중하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서 침 아래의 감응을 체득하고, 환자의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다. 󰡔영추(靈樞)․구침십이원(九鍼十二原)󰡕에서는: “침 끝에 정신을 집중하며, 환자에게 주의를 기울인다.”라고 하였다. 󰡔영추․시종(始終)󰡕에서는 침놓을 때: “그 신을 하나로 하여, 뜻이 침에 있도록 한다.”이라고 하였고, 󰡔표유부(標幽賦)󰡕에서는 행침시(行鍼時)에: “눈이 다른 것을 보는 일이 없도록 하고, 손은 호랑이를 잡듯이 하고, 마음은 다른 생각이 없게 하며, 귀인을 기다리는 것과 같이 하라.”이라고 했으므로 반드시 의사는 이 정도로 해야 한다.

 

후기(候氣)란, 󰡔영추․구침십이원󰡕에서: “자극해서 기가 이르지 뭇하면, 그 수를 묻지마라.”라고 하였다. 󰡔침구대성(鍼灸大成)󰡕에서는: “침을 사용하는 방법에서 후기가 우선이 된다.”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만약 득기(得氣)하지 못하면, 침을 그대로 두고 득기(得氣)를 기다려야 한다. 그래도, 여전히 득기(得氣)가 되지 않으면 제삽(製揷), 염전(捻轉)등 각종 수기법을 행해서 득기(得氣)를 촉진시킬 수 있다.

 

수기(守氣)란, 자기가 얻은 기를 단단하고 신중히 지켜 잃지 않으며, 침감이 일정한 강도를 유지하고 일정시간 동안 지속되게 하는 것이다. 침을 놓는 과정에서 조작할 때, 자극 방향을 마음대로 변동하지 말고 침을 놓다가 강렬한 침감이 있으면, 엄지와 검지로 침병을 꼭 쥐고 침이 움직이지 않게 눌러 침감(鍼感)이 확산해서 병이 있는 곳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

 

행기(行氣)란, 운기지법(運氣之法)을 가리키는 것인데, 침아래에서 득기(得氣)한 후 침자극 감응을 조절하고 제압해서 일정한 방향으로 확산되어 퍼지게 하는 침자극 방법으로, 조기(調氣)라고도 이른다. 운기지법(行氣之法)을 잘 운용하면 침감(鍼感)이 병이 있는 곳에 곧바로 이르게 하여 치료 효과를 훨씬 더 증가시킬 수 있다.

 

침자극시 득기(得氣)와 보사(補瀉)의 관계. 득기(得氣)의 강약, 확산, 전도, 지속 시간은 반드시 엄격히 조절해야 알맞게 달성할 수 있고, 병기(病機)에 적합하다. 신체가 약하고 처음 침을 맞는 사람은 마땅히 침감이 가볍고 느려야하며 강하게 자극해서는 안된다. 만약, 침을 놓은뒤 경기(經氣)가 오래도록 이르지 않으면 여러가지 보사(補瀉) 수법을 써도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다. 마찬가지로, 침 자극시 득기(得氣) 후의 부적당한 보사 또한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득기(得氣)에 있어서는 적절한 보사수법을 시행해야 질병을 치료하는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

 

같은 득기(得氣)라는 용어를 쓰면서 󰡔내경(內經)󰡕에서도 사기(邪氣) 또는 정기(正氣)로 구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영추․경시편(經始篇)󰡕에서는: “사기가 도달하는 것은 긴장되고 빠르다. 득기가 도달하는 것은 편안하면서 조화럽다.”라고 했다. 일반적으로 말해 정상인의 득기(得氣) 감응은 충실하며 느리고 화(和)하며 단단하거나 껄끄럽지 않아서 비록 침을 돌리고 넣었다 뺐다하는 과정에서도 손가락 아래의 일종의 무거운 감각을 겨우 느끼게 되므로 대체로 행침시 곤란한 현상은 없다. 만약 사기(邪氣)가 실(實)한 사람이라면 침자극시 득기(得氣)의 감응은 늘 단단하고 껄끄러워 고통스럽고, 행침(行鍼)도 비교적 곤란하다. 의사의 조작이 능숙하지 못하여 침을 염전(捻轉)하는 것이 아주 세거나, 한쪽 방향으로 지나치게 돌리는 것도 당연히 이런 종류의 감응을 나타낼 수 있고, 이것은 모두 근육이 침신(針身)을 휘감아 얽힌 까닭이다. 마땅히 구별해서 논해야 한다. 그러므로 유명한 침구 의사는 침아래의 득기(得氣) 감응을 통해 병자의 정기(正氣), 사기(邪氣)의 성(盛), 쇠(衰)를 구별하여 자극할 수 있었는데, 이것은 장기간에 걸친 고된 숙련의 경험이다.

역자 장경희 우현수 / 교정 이은경

원 저 : 길림중의약 1993년 2기(93052035)

如何理解針刺“得氣”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