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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농사여행

페칸 재배

작성자일섭|작성시간14.08.27|조회수269 목록 댓글 0

호두와 비숫하게 생긴 그러나 훨씬 작은 열매가 달리는 맛있는 과일 페칸은 호두의 2/1~3/1 정도로 장타원형의 열매이다.  호두보다 더 고소하고 맛이 있어 앞으로 많이 재배하여야 할 귀중한 자원으로 현재 미국에서 수입된 과일이 여러 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페칸의 특성

1. 상당히 큰 나무가 되는 수종이다.
2. 수명이 상당히 긴 나무이다.
3. 병충해가 거의 없어 무농약 재배가 가능한 수종이다.
4. 쉽게 말해 우리나라에 많이 자라고 있는 도토리 나무처럼 저절로 떨어지고 상당히 큰 나무가  된다. 
5. 호두나 은행열매처럼 가만히 두어도 저절로 열매가 떨어진다. 
6. 맛이 상당히 좋아 청설모나 다람쥐 등이 많이 가져갈 것이므로 적당한 방제가 필요하다.
7. 큰 나무가 될수록 점차 많은 수확이 된다.
8. 물빠짐이 잘 되는 곳에 심어 수백년 동안 살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9. 밤나무 처럼 산에 심어도 되는 나무이며 경사가 어느 정도 있어도 재배할 수 있는 나무이다.
10. 배수가 잘 되는 장소는 그냥 심어도 되지만 제대로 심을 경우 사방 7m 정도의 거리를 두고 심는것이 좋다.
11. 접을 붙인 페칸은 4~6년이면 결실을 시작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점차  더 많이 수확할 수 있다. 
12. 페칸은 처음부터 과수원처럼 조성하지 말고 심을 만한 적당한 곳에(밭둑 등)에 10~20주 심고 여유가 있을 때마다 몇 십주씩 심는 것이 좋다.
13. 물론 산이 많이 있는 경우 수백주 한꺼번에 심어도 된다. 초기 수량이 낮아 경제적인 도움이 되려면 상당히 기간이 오래(호두와 마찬가지)걸리므로 이보다 더 빨리 수익이 날 수 있는 것과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이 좋다.

아무리 좋은 나무일지라도 경제성이 있어야 하는데 페칸은 어느 정도 수익성이 있으려면 상당히 오래 걸리므로 심은 듯, 마는 듯 하며 무조건 시간이 지나야 되는 것이므로 본 농장에서 권장하는 한울왕오디나 꾸지뽕나무를 주력 품목으로 하여 덤으로 심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살아 남아야만 훗날을 기약할 수 있으므로 수익이 되지 않으면 살 수 없으므로 한꺼번에 대박을 기다리다가 굶어 죽을 수 있으므로 빠르고 늦음의 조절도 필요한 것이다.

 산에 자라는 대부분의 나무가 우리 인류에게 맛있는 열매를 생산한다면 이 지구상에 굶주리는 사람이 없어질 것이다. 산에 심을 만한 나무로 페칸, 호도, 꾸지뽕 열매 수확하는 나무. 개암나무, 도토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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