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영과 서지우는 환상의 콤비
내가 아는 세상에서 가장 재밌고 가장 믿음직한
엄마와 아들사이
그래서 말인데
나도 덩달아 멋진 할머니로 ...
서울에서
김해에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소식 하나만큼은 매일 매일
서로서로 많은 이야기로
꽃을 피웁니다
얼마전 학년말 종업식을 한
지우 아라 소식을 듣고
할머니 마음이 어찌나 흐뭇하던지
진영이가 카톡으로 보낸
지우 학교통신문에...
-행동특성및종합의견-
"기본적인 학습규칙을 잘 이행하고 자기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잘 나타냄
구체적인 자료를 학습에 활용 할 줄 알고
학습 문제에 대한 토의를 잘함
말과행동이 의젓하며 모둠과제를 해결할때 친구들의 의견을 잘 듣고 의견을 조율하며
협동하는 모습이 바람직함
노래부르기와 다양한 체육활동에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함 "
학교에서 선생님이 바라보는 지우
집에서 엄마가 바라보는 지우
하나하나 따지고 보니
별반 다를게 없다고는 하지만
.....
....
어쨌꺼나
할머니가 아는 지우는
또래에 비해 사리가 깊다는 것과
동네에서 인사 잘 하기로 소문 났다는것과
학습에 있어 점수에 크게 연연하지 않지만
책을 통해 앎을 넓혀가고 있는것
무엇보다
지우 눈으로 바라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주변을 향한 따뜻한 연민이....
참 멋진 아이
내가 사랑한 남자중에 최고라는 사실
" '지우야~
봄이오면 새학년이 되고
새 친구를 사귀겠구나
늘 그랬듯이 너의 따뜻한 마음처럼
5학년 8반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야 한다
그리고
이것 알고 있지
넌 할머니의 알멩이중에 제일루 사랑스러운 알멩이라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