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선 전화가 와서 받으니 00교과 교사가 어제 결석한 마음이가 오늘 학교에 왔냐고 물어요.
그래서 왔다고 하니까 어제 수행평가 못봐서 오늘 봐야 된다고 어디어디로 보내달래요.
순간 '니 교과 평간데 니가 좀 불러다 시키지?' 라는 말이 목까지 차오릅니다.
전달해주는 게 뭐 어렵냐 하겠지만, 왜 담임이라는 이유로 본인 교과 평가 관련된 전달사항을 저한테 지시하듯 말할까요.
물론 저는 제 교과 관련된 걸로 담임한테 뭐 부탁 안 합니다. 등교 여부만 확인하고 제가 직접 부르러 가거나 교과 시간에 전달해요.
또 어떤 교과 교사는 애들 시켜서 담임 노트북을 빌려오라고 해요.
이유는 수업 중 노트북이 필요한데 본인 노트북은 들고다니기 싫으니, 애들이 담임 노트북을 빌려다 세팅해놓으면 그냥 그걸 쓰겠다는 것.
거절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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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최고심긍정 작성시간 24.12.07 노트북은 정말 황당한데 본인 노트북으로 수업해야죠 거절하세요 애들 불러주는건 서로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선생님도 날짜가 급하고 애 불렀는데 안온다하면 부탁하게 되실걸요 그래서 따로 연락하시고 세번 기회주고 기본점수 주는 분도 봤는데 그런게 아니라면요
저는 그런쌤들은 알아서 할거니까 왔다갔다 하시라고 냅둬요
안 그러신 쌤들은 애 오면 한번 더 챙겨주고 있어요 수행평가 가서 응시하라구요 그쌤한테 먼저 누구 와서 보낸다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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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hangeMe 작성시간 24.12.08 수행평가 그거는 마니들 불러달라고 합니다. 저는 맡은 수업학급이 20개 입니다. 안 온 애들 있는반 무지 많아서 다 찾아가서 말하기 엄청 힘들어요 수업시수도 많고. 담임도 하는데.
다른 선생님들 부탁하면 저는 얘기 전달해주는데 그게 그리 힘든가 싶네요.
참고로 저희는 한 학년 18반 16반 등
한강이남으로 제일 큰 학교입니다. 애들 만나기가 힘들어요 ㅋㅋ -
작성자아호리 작성시간 24.12.08 전달까지는 이해가 되지만 노트북 빌려오라는건 진짜 말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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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D해피 작성시간 24.12.11 저희학교는 과밀학급이라 그런지 1번은 개인 문자로 계속 부름, 방송, 그 아이들 반 학생들한테 전달해달라고 몇차례해도 안오면 어쩔수없이 담임선생님께 부탁드릴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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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칸한칸 작성시간 24.12.12 1. 충분히 한편으로는 당연한 이야기.
2. 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