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시간 눈팅?만 하다가
금방 해결될 줄 알았던 고민이 어쩌다보니 10년가까이 되어가서...
그래서 실례인 줄 알지만 용기를 내어 현직교사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사라는 직업만 보고 대학까지 갔는데요..
교생실습을 갔다가 무너진 뒤 회복을 못하고 있습니다..
사립을 가서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알던 선생님과 학생들이 아니었습니다
학생들의 필터 없는 말에 상처도 많았고
선생님들의 높은 콧대?와 가르쳐 주려기 보다 내 그릇 안뺏기려고 은근 따돌리는 행동들.. 무언의 정치싸움같은 것들..
한달의 교생이 지옥같았고
교생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왔을 때 다른 친구들은 교생실습이 너무 즐거웠다고 하던 모습에 제 혼란이 더 커졌던 것 같습니다..
그 뒤로 임용 준비를 하려고 마음을 먹어 보려해도 교생기간이 생각나며 돌아서면 이게맞나? 아닌가?? 혼자 하루에 수천번도 마음이 왔다갔다 거리고 악몽까지도 꿉니다..
잠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하네요..
하지만 배운게 이거뿐이라.. 임용 시험은 정말 합격하고 싶은데
그 뒤에 학교생활이 너무너무 두렵습니다..
제 교생생활이 특이한 케이스라 제가 과한 것인지.. 아니면 현직생활은 더 심한 것인지... 정말 여쭙고싶습니다...
뭔가 끝이 없는 도돌이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차라리 합격할수 있다면 해서 겪어보자!라고 마음을 잡고 마지막으로 임용을 준비해볼까 하는데
다시 연필을 잡으면 교생때 지옥같은 시간이 생각나고 뉴스에 교권이 떨어지고 학생들의 행동이 옛날과 다르다는 것들, 수업 외의 업무가 많다는데 내가 과연 해낼까? 못하면 어떻게 될까..등 제가 겪어보지 못한 곳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그라들지 않아서 괴롭습니다...
주변에 합격한 친구들 소식은 건너건너 듣기만 했고, 이제 시간이 오래지나 각자 길을 가다보니 현직 생활을 하는 친구들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현직생활은 정말 괜찮으신가요..
제 경험이 특이한 케이스였겠죠..?
정말 막연하게 두려운 마음은 내가 그려낸 허상이고 내 경험이 특이했단 것을 현직선생님들께 들으면 마음에 안정이 될까싶어 글을 썼습니다..
정말 앞뒤없는 고민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진심어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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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hine:) 작성시간 25.02.14 대부분의 공립학교는 그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강도만 약하지 그 대략적인 느낌은 비슷해요. 특히 일련의 상황에서 다양한 구성원들(관리자, 동료교사, 학부모, 학생들) 중간에 낀 듯한 느낌을 받기가 쉬워요. 신규때는 아무래도 일도 숙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저경력이라고 인지하는 상황이라 꽤 힘듭니다. 저는 경력도 애매하게 이미 10년 가까이 있고 이외의 능력이 크게 없어서 당분간은 학교에 남아있을 것 같은데.. 아직도 남은 교직생활이 막막할 때가 있어요. 상처받는 일도 생각보다 있구요. 님이 이제 막 새내기로서 교직을 목표로 하신다면 시간강사, 기간제나 신규생활 기회가 생길때 조금이라도 해보시고 결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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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미우미우미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2.14 구구절절 맞는 말씀만 해주셔서 생각이 많이 정리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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