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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1월호]부모-“부모는 가정주일학교의 교사이다”

작성자교사의벗|작성시간19.03.01|조회수49 목록 댓글 0

특집/종교 없는 시대의 다음세대교육


 

                                          부모

부모는 가정주일학교의 교사이다

 


 

일반학교 교육 현장에서 많이 듣는 이야기가 있다.“학교는 죽었다!”그래서 한국사회의 사()교육비가 한국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다는 보고도 있었다. 교육의 중요성을 몰라서 망하는 국가도 있다지만 한국이야말로 교육이 오히려 국가를 망치고 있다. 희한한 현상에 교육전문가들도 고개를 갸웃거릴 지경이다.


학교가 죽었다면, 교회학교도 죽은 것이다. 왜 그럴까? 학교의 학생들이 교회의 학생들이고, 교회의 학생들이 학교의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학교가 죽었다면 당연히 교회도 죽어있다. 학교가 죽었다고 해서 그 반사이익을 교회가 받을 수 있다고? 그것은 천만이다!


학교 현장이 무너지면 교회교육도 무너져 내린다. 그러기에 교회는 늘 학교 교육현장에 대해 협조하고 기도해야 한다. 학교교육이 제대로 되어야 교회 아이들도 바른 신앙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금 교회교육 현장은 학교와 별반 다른 게 없다. 주일학교는 형식(形式)만으로 겨우 연명하는 교회들이 많다. 좋은 시스템으로 활성화되는 교회도 있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오전 9시 한 번의 예배로 한 주간 교육이!”이다. 1주간 1회의 예배조차때우기() 시간이다. 학생들은집에 가기 위해서교회에 올 뿐이다.

 

교사들, 너무 힘들다

담임목사는 교육현장을 돌아보아야 한다. 교육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교사들의 심정은 어떤 것인지둘러보아야 한다. 무너지는 것은 주일학생들만 아니라 교사들이다. 교사들은 무기력감에 시달리고 있다. 교사를 알아주지 않는 아이들, 찬송도, 말씀도, 공과에도, 프로그램에도 관심 없는 아이들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담임목사는 교회학교의 좌절을 알아야 한다. 숫자적인 성장만 확인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일반학교의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는 졸다가 학원에 가면 눈이 반짝거린다고 한다. 학원비가 아깝지만 가르치는 내용이 뭔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인적(全人的) 삶을 가르치는 학교 교사와 지식을 전달하는 학원 강사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한다는 자체가 불행이지만 현실은 어쩔 수 없다. 학교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아이들은 학원을 교실로 이해한다.


일반학교의 학생들은 성적을 올려줄 학원이라도 있다. 교회교육은 예배당 수업으로 끝이다. 아이들은 1주일 내내 성경 한 번 펼쳐보지 못한다. 아이들은 단지 교회에 나올 뿐이지 믿음의 성장이나 영적인 진보가 없다.


이런 아이들이 고등학교 까지는 교회 울타리 안에 남아있지만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로 울타리에서 벗어난다. 안타까운 것은 이 아이들이 대부분 교인 집 자녀-특히 제직의 아이들이라는 것이다.


우리 자녀들의 신앙을 어려서부터 철저하게 부모들이 책임졌다면 적어도 목사, 장로, 권사, 집사의 자녀 100만 명은 교회 안에서 헌신된 사역자로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한국교회의 성장을 이루는 데는 성공했으나 자녀를 말씀으로 키우는 자녀교육, 신앙 전승(傳承)에서는 실패하고 말았다.

 

유대인에게 가정은

자녀교육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는 나라는 유대인이다. 유대인의 인구수는 전 세계에 1450만 명. 이중 7백만 명 정도가 미국에 거주한다. 국토는 우리나라의 강원도와 경기도를 합친 정도로 작은 나라이다.(99117평방킬로미터).


이 작은 나라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노벨상의 32%, 변호사의 20%, 국공립학교의 50%, 4백대 재벌의 23%, 총장의 90%가 유대인이다. 오래된 통계이지만 그 비율에서 별반 차이는 없을 것이다.


유대인은 인재의 산실이다. 그 비결은 돈과 교육이다. 어디에서 돈과 교육이 시작되었는가? 바벨론 포로시절부터이다. 그들은 남의 나라에서 살아남기 위해 돈을 벌었다. 이렇게 번 돈을 교육에 투자했다. 그 결과가 오늘이다.


유대인 어머니는 교육의 어머니이다. ‘자녀들에게 배움의 필요성을 지겹도록 강조하는 극성스런 어머니란 뜻이다. 유대 사회에서 교육 사명의 일차적인 수임 자는 부모이다. 유대인 부모들은 책임지고 자녀를 하나님의 자녀로, 조국 이스라엘이 원하는 사람으로 키워내야 한다.


히브리어로 부모를 호림’, 말씀은 토라’"라고 하는데 호림과 토라는 야라에서 유래한다. 그래서 부모교육이라는 말은 그 어원이 같다. 부모는 가르치는 자’ ‘교훈하는 자’ ‘어떤 모양으로 만드는 자의 뜻을 내포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인 이스라엘에게 토라를 주었고 이스라엘의 부모는 자녀에게 토라를 가르치는 사명을 띤다. 그래서 부모란 말은 토라를 가르친다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스라엘의 가정은 단순히 집이라는 뜻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 가정은 집이요, 회당이요, 학교요, 배움의 터전. 집에서 먼저 글을 배우고, 하나님을 알게 되며, 집에서 예배행위를 배우게 되는 곳이 이스라엘 가정생활이다.


이스라엘의 모든 자녀들은 가정에서 부모를 통해서 글을 배우고 하나님을 알게 되며 토라, 성경을 배우고 회당을 알게 된다. 그 일을 부모들이 감당한다.


이스라엘에서 훌륭한 부모는 훌륭한 교사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며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명령받았다. 자기 자녀들은 자신들이 책임지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자식들은 부모 이전에 먼저 스승으로 대한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시는 은혜만이 전부가 아니라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게 해주신 부모님으로 항상 존경을 표한다. 그들은 자기의 부모님을 소개할 때 이렇게 말한다.


나의 스승이셨던 나의 아버지는


만약에 스승이라는 말을 빼고 그냥 나의 아버지는.” 말했다가는 유대사회에서는 버릇없는 사람으로 업신여김을 당한다.


내 자녀는 누가 키워야 할까? 내가 키워야 한다. 바른 국가관을 키워주고, 시민의식을 심어주고, 조국애와 어른 공경을 누가? 부모들이 책임지고 가르쳐야 한다. 부모들의 역할은 제켜두고 교사들만 나무란다면 이 나라에는 소망이 없다. (생략)  1월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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