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할 수 밖에 없는건가요?ㅠ
수당이라던지 따로 요구할 만한 근거도 없는걸까요,,,?
다른 선생님들은 다 41조 쓰고 학교안나오는 방학때… 관리자가 캠프 운영하고 관리하라고 방학중 출근을 강요한다면 거부할 권리는 없는건지ㅜ 어쩔수없이 출근해야한다면 수당이라도 요구할 수 있는건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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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shine 작성시간 25.06.11 본인 업무인데 연가를 쓰면 그 일은 누가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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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운니티쳐 작성시간 25.06.11 글쓴이 선생님, 학생지도라면 지도 수당이라도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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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데이브 작성시간 25.06.11 저도 당연히 출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댓글까지 모두 읽었는데....
선생님들이 정말 착하긴 한 것 같네요;;;(비꼬는거 아닙니다.)
방학 중 재택, 평일 근무 7시간 얻어내고, 시설 관리 업무도 교무실에 떠넘기고
애들 밥 굶겨도 당당한 직렬도 있는데
방학마저 법적으로는 당연히 출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선생님들이
한편으로는 너무 뭐랄까? 성실하신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방학 중 근무에 대해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나
수능 의자 하나 놓는 것도 겨우 겨우 얻어냈는데
이제 우리 교사들도 좀 냉정하게 챙길 건 챙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사가 어떻게 그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우리의 현실 개선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적어도 저희들끼리는 한 번 성찰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방학에 법적으로 일이 있으면 나오는 게 맞지만....
방학이 41조가 아니라 선생님들이 좀 더 당당하게 쉴 수 있으면 좋겠네요.
현 대통령이 공약한 것처럼 선생님들이 한 명의 시민으로서 정치적 목소리를
속히 낼 수 있으면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포도맛딸기 작성시간 25.06.12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저도 방학중 업무때문에 출근 많이 했습니다만 학기 중에도 너무 고생했는데 방학까지 출근해서 일하려니 정말 힘들었어요..
휴식 없이 새학기 시작하니까 몸도 힘들고 몸이 힘드니 마음의 여유도 없고 참 그랬네요 ㅠㅠ;
저는 초등인데 학기중 초등 저학년 아이들 케어와 수업 , 행정업무, 학부모 상담 등을 구멍 없이 완벽히 해내는게 정말 힘이 들더라구요. 틈틈이 들어오는 민원은 덤이구요.
그에 비해 월급은 턱없이 부족하구요, 학기중에도 업무때문에 조퇴도 잘 못하고요. 담임이라 연가 병가는 꿈도 못꾸고..
유일하게 보상처럼 받는게 방학인데 이마저도 보장이 안되고 일이 있으면 출근을 해야 하니 교사들이 정말 대인배들이구나 종종 느낍니다. 심지어 연가보상비도 없는..
아이들이 예뻐서 교사가 되었지만 저도 저와 제 가족이 더 소중한 사람이라
이런 최소한의 워라벨이 없어진다면 글쎄요.. 마음이 흔들리는게 저뿐만은 아닐거라고 생각이 드네요ㅠ
이렇게 책임감 강하고 묵묵히 맡은 일 잘 해내면서 학생들이 우선인 분들이 교사가 되니, 위에서도 처우개선 관련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어차피 큰 반발 없이 잘 해내는 사람들이니.. -
답댓글 작성자오즈222 작성시간 25.06.12 선생님 의견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