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활동] 4-(2) 기억 속의 들꽃

[이정수]

4-(2) 기억 속의 들꽃
<내용 학습>
‘기억 속의 들꽃’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다음 물음에 답해 보자.
1. 피란을 떠나서 죽기까지 명선이에게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을 정리해 보자.
- 전쟁이 나서 서울에서 피란을 떠남
- 피란길에 공습을 받아 부모님을 잃음
- 숙부에게 죽임을 당할 뻔함
- 숙부에게서 도망을 침
- 우연히 ‘나’를 만남
- 어머니에게 금반지를 보여 주고 ‘나’의 집에 머물게 됨
- ‘나’의 집에서 머물기 어려워지자 금반지를 하나 더 내놓음
- 금반지의 출처를 추궁당하자 집을 나가서 봉변을 당하고 여자이이 밝혀짐
- 다리 위에서 들꽃처럼 떨어져 죽음

2. 사람들이 명선이를 어떻게 대하였는지 생각해 보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성격을 추측해 보자.
- ‘나’ : 친구로 생각하고 함께 어울려 논다. 그래서 명선이는 ‘나’에게 비밀스런 이야기를 한다. ‘나’는 순진하고 철이 없는 인물이다.
- 어머니 : 명선이의 금반지를 보고 명선이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금반지 값이 다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명선이를 내쫓으려고 한다. 타산적이며 돈을 좋아하는 인물이다.
- 아버지 : 명선이가 금반지를 많이 갖고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게 되면서 명선이가 자기 소유인 것처럼 큰소리를 치고, 금반지를 찾기 위해 명선이를 보호하고 감시한다. 탐욕스럽고 사나운 인물
- 명선이 숙부 : 명선이의 금반지를 차지하기 위해 명선이를 죽이려는 탐욕스러운 인물

<목표 학습> ‘기억 속의 들꽃’에 나타난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유의하면서 다음 물음에 답해 보자.
1. 명선이의 행동 가운데 특이한 점을 지적하고, 명선이가 그렇게 행동한 이유를 생각해 보자.
- 상대방의 밑에 깔리면 무서운 힘으로 떨치고 일어나 이긴다.
-> 피란길에 공습을 만나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 보니 어머니의 시신이 자기를 누르고 있었던 기억이 떠올라 두려워서
- 남자 아이처럼 옷을 입고 행동한 것
-> 여자라고 하면 사람들이 더 얕보고 못살게 굴 것 같아서
- 숙부가 왜 죽이려고 했느냐고 묻는 ‘나’를 경계한 것
-> 숙부가 명선이를 죽이려고 했던 이유를 알게 된다면 ‘나’가 그에게 금반지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때문에

2. 이와 같은 명선이의 행동을 통해서 글쓴이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인간의 삶을 피폐하고 황량하게 만드는 전쟁의 잔혹성을 전달하고자 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