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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지혜

입속의 침의 중요성

작성자보리수|작성시간14.04.07|조회수42 목록 댓글 0

침의 중요성

 

살아 있는 동물 중에 인간이 가지고 있는 침같이 무서운 독을 가진 동물은 없다.   살모사나 독사 등 뱀이 가지고 있는 독도 인간의 침에는 미치지 못한다.   사람은 이처럼 무섭고 신비한 힘을 입 속에 가지고 있는 것이다.   개나 고양이가 사람을 물었다는 얘기는 있어도 사람이 개나 고양이를 물었다는 이야기는 없다.

 

그런데 사람이 개나 고양이를 물면 그 독으로 인해 개나 고양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죽어 버릴 정도로 사람의 침은 무서운 위력을 가지고 있다.   입 속에는 혀밑침샘,턱밑침샘,귀밑침샘이 있고 여기에서 분비되고 있는 침의 맛과 그 속에 함유되어 있는 효소의 작용도 각각 다르다.   속이 거북하고 좋지 않거나 체하여 토할 것 같은 상태일 때 토하기 직전에 구역질이 나면서 이상한 맛의 침이 갑자기 나와 입 안에 고이게 되는데 이 침을 뱉어 버맂 말고 얼른 삼키면 불편하던 속이 가라앉는다.

 

이 침을 옛 어른들은 거위가 오줌을 쌌다고 표현하였다.   이 침이 바로 귀밑침샘에서 나오는 침으로 이 침에는 악성세포(암)도 죽일 수 있는 효소가 들어 있다.   또한 침 속에는 무우틴이라는 특수 효소가 있고 소화효소인 프티알린(Ptyalin)과 백혈구도 포함되어 있어서 이물(세균)을 잡아먹기 때문에 살균작용도 한다.  

 

음식을 침과 함께 섞어서 잘 씹으면 독물(毒物)이나 자극물 등을 묽게 하여 인체에 해를 줄이고 뜨거운 것은 식히며 찬 것은 덥게 하여 위를 보호하고 소화효소를 많이 나오게 하여 위의 부담을 줄여 만병을 예방할 수 있으니 침은 만능약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귀중한 침을 함부로 뱉어 버리는 습관을 가진 사람 중에는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 많음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입 속의 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닫고 침을 뱉지 말고 삼키는 운동을 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활의보감 / 피영준 / 열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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