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경찬의 불교문화 한 토막]
매주 목요일 불교문화에 대한 짧은 글을 올립니다.
25. 연꽃은 깨달음 혹은 극락의 상징
< 대좌(경기 여주 고달사지) >
불상을 모실 때 그 밑에 자리를 마련합니다. 이를 대좌라고 합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에서 수행할 때 앉았던 풀방석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를 이후 금강좌(金剛座)라고 합니다. 참고로 보통 ‘금강’을 다이아몬드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는 현재 이 세상에서 ‘다이아몬드’가 가장 단단하기에 그렇게 말한다고 봅니다. 본래는 그 어떤 것으로도 깨뜨릴 수 없는 것을 비유하여 ‘금강’이라고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다이아몬드가 아닙니다. 다이아몬드보다 더 단단한 것이 있으면 잘못된 풀이가 됩니다.
< 충남 천안 충남각원사 아미타불 >
불보살님은 보통 연꽃 위에 계십니다. 연꽃 위에 계실 수 있는 분은 불보살님뿐이라고 합니다. 나한, 신장 등은 연꽃 위에 있을 수 없답니다.
< 인천 강화도 보문사 나한전 >
가령, 강화도 보문사 나한전을 보면, 불보살님은 연꽃 위에 계시고, 나한은 구름 위에 계십니다.
< 경기 파주 보광사 대웅보전 >
< 전북 고창 선운사 영산전 >
그런데 가끔 연꽃 위에 중생들이 있는 그림이 있습니다. 그것은 극락정토를 나타냅니다. 극락에 태어날 때는 어머니 몸이 아니라 연꽃 안에서 태어나기[화생(化生)]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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