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대장전(大藏殿), 장경각(藏經閣)

작성자목경찬|작성시간21.10.14|조회수655 목록 댓글 0

[목경찬의 불교문화 한 토막]

매주 목요일 불교문화에 대한 짧은 글을 올립니다.

 

78. 대장전(大藏殿), 장경각(藏經閣)

 

< 경남 합천 해인사 장경각 >

 

대장전, 또는 장경각은 경전이나 경전을 인쇄하기 위한 목판을 모셔놓은 곳입니다.

부처님 가르침인 경전은 불법승 삼보 가운데 법보이기에 법보전(法寶殿)이라고도 합니다.

 

(추사 김정희 글씨)

< 서울 강남 봉은사 판전 >

 

경판을 모셨기에 판전(板殿)이라고도 합니다.

 

< 경북 예천 용문사 대장전 >

 

보통 대장전 중앙에는 진리 그 자체를 의미하는 법신불인 비로자나 부처님을 모시거나, 중생을 위해 법을 설하시는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십니다.

 

< 합천 해인사 장경각 팔만대장경판 >

 

우선, 고려대장경(판)인 팔만대장경(판)을 모셔놓은 해인사의 장경각이 유명합니다.

‘대장경(大藏經)’이란 경, 율, 론의 삼장(三藏)을 집대성해 놓은 것으로 ‘일체경(一切經)’이라고도 합니다.

경장(經藏)이란 계율에 관한 내용을 제외한 부처님 말씀을 말합니다.

율장(律藏)이란 계율에 관한 부처님 말씀을 말합니다.

논장(論藏)이란 경장이나 율장에 대해 부처님 제자나 이후 스님들이 풀이한 것을 말합니다.

참고로 󰡔서유기󰡕에 나오는 삼장법사란 바로 경, 율, 논 삼장에 정통한 스님을 일컫는 말입니다.

‘팔만’이란 ‘팔만사천’을 줄인 말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수’를 일컫는 말입니다.

즉,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가르침을 뜻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고려대장경판의 숫자가 8만1천여 개로 그 숫자가 비슷합니다.

물론 앞뒤로 판각되었기에 인쇄하면 2배가 됩니다.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2007년에 기록문화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 경북 예천 용문사 대장전 윤장대 >

 

또, 경북 예천 용문사 대장전이 유명합니다.

고풍스러운 법당 중앙에는 설법인을 하고 계시는 석가모니부처님 좌우로 문수보살‧보현보살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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