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성악레슨

성악 전공을 해? 말어?

작성자김기선|작성시간20.05.20|조회수239 목록 댓글 0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기록상으로는 84세에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의 알토움 황제역을 맡아 14회 공연한 분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누군가 그동안 지속적인 트레이닝을 한 비전공자가
40대에도 프로페셔널한 오페라가수로
데뷰할수 있을거란 사견입니다.

전공을 하는 이유가 프로 성악가 되기 위함이라면 나이가 중요합니다.
유학까지 생각한다면 늦어도 30전에 한국의 학교를 졸업해야 합니다.
유학후 극장에서 노래할때 중요한
콩쿨은 나이제한이 있습니다.
나이제한안에 있더라도
나이가 많으면 불리할수 있습니다.

금수저로서 하루 하루 끼니를 걱정할 일이 없는 사람은 논외로 하구요.

전공을 한다는 것은 졸업후 진로를
생각 안할수 없조.
현재 대한민국에서 성악과 졸업후
취업은 암울합니다.
앞으로도 좋아질거란 말씀은
드릴수 없을것 같습니다.

극 소수의 가수만 노래만해서
생계를 이어갈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 길을 가야겠다는 사람은
독신으로 살면서
'밥은 못먹어도 노래만 부를수 있다면 행복하다' 라는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공을 하라구 말라구?>

목소리가 좋고 노래 잘 한다는 소리
자주 들으면 전공해도 좋다.
하지만 현실을 이해하고
각오가 선 다음 하는것이 좋겠다.

여유있는 삶을 살수있는 직업이 따로있고
취미로 할수 있다면 해피하겠네요.

잔인하지만 예술은 고통속에서 피어나는 꽃이네요.

ⓒ 테너 김기선

레슨 문의: 02-706-0658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