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체육은 김형규 교수님 1년 패키지를 들었습니다.
전공체육 공부는 김형규 교수님 참고서 위주로 공부를 했으며,
원서는 김형규 교수님이 3-6월달에 심화이론수업하시는 5권만 샀습니다.
체육과 교육과정 총론 - 유정애
운동학습과 제어 - 김선진
파워 운동생리학 8판
생체역학 - 예종이
체육측정평가-이기봉
이외의 원서는 안봐도 합격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2월>
1-2월 달엔 우체국 물류 알바를 하면서 인강만 들었습니다.
전공체육같은 경우엔 1-2월달 강의를 들으면서 기초를 잘 잡아놓아서 이후에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만큼 1-2월 기초이론강의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공도 교육학과 마찬가지로 책을 전부 핸드폰으로 찍어서 버스, 지하철, 자기 전에 수시로 봤습니다.
전공체육도 마찬가지로 서브노트를 만들지 않고 각론서, 원서, 마인드맵에 필기를 했습니다.
<3-5월>
3-5월엔 학원에서 원서를 갖고 수업을 합니다.
이때 좀 더 자세한 심화내용을 다뤄주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을 들은 후에 도서관에가서 복습을 한번 한 후에 수업하지 않는 과목을 자습했습니다.
예를 들어 학원에서 체육과 교육과정 총론을 수업하면 도서관에가서 스포츠사회학을 자습하고
학원에서 운동학습과 제어를 수업하면 도서관에가서 체육수업모형을 자습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어느 한 과목에만 치우쳐지지 않고 전 과목을 골고루 공부할 수 있도록해서 공부한 내용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6-7월>
6-7월엔 교과서 분석반 수업을 합니다.
이 때 수강생이 많이 줄었는데 수험생 분들이 교과서가 쉽다고해서 많이 간과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 기초대사량 문제도 그렇고 교과서는 한번이라도 반드시 확인을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8-11월>
8-9월은 문제풀이반, 10-11월은 모의고사반을 진행합니다.
마지막 모의고사 때 경기지역에서 1, 2, 3등을 차례대로 해서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리>
전공체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위에는 적지 않았지만 김형규 교수님이 토요일마다 기출문제 분석반을 하셨고 그 수업을 모두 들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올해 논란이 많은 문제도 있었지만 기출문제를 제대로 분석하고 파악한 수험생이라면 쉽게 맞출수 있는 문제도 많았습니다.
따라서 기출문제는 반드시 분석을 해야합니다. 기출문제 분석이란 단순하게 답만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답은 당연히 알고있어야하고 기출문제에 관련되어있는 이론들을 파악하고 기출문제 지문에 나와있는 단서들도 분석해야합니다.
올해 출제된 칙센미하이의 몰입 문제도 작년 기출문제에 지문으로 미리 등장했습니다.
<실기>
저는 실기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체조, 높이뛰기, 허들을 미리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지역에서 멀리뛰기, 체조, 평영, 탁구, 핸드볼이 나왔습니다.
멀리뛰기, 핸드볼은 태어나서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정말 멘붕이었습니다.
멀리뛰기는 경기체고 트랙에서 하는데 트랙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해놓고 시험을 봅니다.
1차 끝나고 학원다니면서 준비했지만 신체능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종목인지라 시험에서 4m72 나왔습니다.
5m 넘게 뛰는 분들도 많았는데 저는 점프력이 약하고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몸이라 5m를 넘지 못했습니다.
수험생분들은 공부하시면서 헬스장에서 스쿼트 꾸준히 하셔서 하체 근력을 미리 키워놓으시기 바랍니다.
체조는 원장님께 7월부터 꾸준히 배워서 핸드도 성공하고 나름 잘 본 것 같습니다.
체조는 구르기도 제대로 못했었는데 원장님께 체계적으로 잘 배워서 시험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체조는 단기간에 준비하기 힘든 종목이니 꼭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경기체고 체조장 탄력이 너무 좋아서 실제 시험에서 체조가 더 잘됐습니다.
평영은 54초 나왔습니다. 다른조에는 40초대 분들이 많았었는데 같은조에서는 이상하게도 1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에 학원에서 50m 레인에서 연습했던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영도 마찬가지로 단기간에 준비하기 힘든 종목이니 1월이나 2월부터 미리 준비하시기바랍니다.
핸드볼, 탁구는 1차 끝나고 준비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시험은 자세를 위주로 본 것 같습니다.
실기는 40점 만점에 26점 받았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1차 끝나고 시즌 때 안하던 운동을 무리해서 하다가 발목을 다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수험생분들은 미리 준비를 하셔서 시즌 때 고생하지 않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텐포인트 수험생 분들 화이팅하셔서 꼭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송호준 원장님, 임진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