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녀들의 음란한 말과 몸짓들
경청 씨 듣고보니 정말 치명적인 짓들을 다 저질렀군요. 치명적이라는 말은 이 짐승 같은 창녀들이 노골적으로 사람을 유혹하기 위해 행하는 온갖 말들과 몸짓들을 남자들이 본다면, 그것도 젊은 남자들이 보게 된다면, 그것이 그 남자들에게 치명적이라는 뜻입니다. 젊은 남자들이 그와 같은 올무를 피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현인 씨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지혜자의 충고 또한 합당한 말씀이지 않겠습니까? "그의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잠 5:8). 당신이 말한 바와 같이 그 여인들은 남자들을 유혹하려고 합니다. 이런 여인의 모습은 잠언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혜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내가 내 집 들창으로 살창으로 내다 보다가 어리석은 자 중에, 젊은이 가운데에 한 지혜 없는 자를 보았노라 그가 거리를 지나 음녀의 골목 모퉁이로 가까이 하여 그의 집 쪽으로 가는데 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에라 그 때에 기생의 옷을 입은 간교한 여인이 그를 맞으니 이 여인은 떠들며 완악하며 그의 발이 집에 머물지 아니하여 어떤 때에는 거리, 어떤 때에는 광장 또 모퉁이마다 서서 사람을 기다리는 자라 그 여인이 그를 붙잡고 그에게 입맞추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얼굴로 그에게 말하되 내가 화목제를 드려 서원한 것을 오늘 갚았노라 이러므로 내가 너를 맞으려고 나와 네 얼굴을 찾다가 너를 만났도다 내 침상에는 요와 애굽의 무늬있는 이불을 폈고 몰약과 침향과 계피를 뿌렸노라 오라 우리가 아침까지 흡족하게 서로 사랑하며 사랑함으로 희락하자"(잠 7:6-18). 이것이 바로 담대한 짐승의 모습입니다. 참으로 이 여인의 눈, 손, 말, 행동들, 이 모든 것들이 젊고 정욕이 가득한 젊은이들을 호리는 올무이자 결박하는 끈이었습니다. 이런 것들로 인해 젊은 악인은 큰 올무에 걸려들었던 것입니다.
부정한 죄를 아주 강하게 책망하다
경청 씨 이런 부정한 죄에 대해서는 모세와 여러 선지자들과 그리스도와 그의 사도들까지 모두 강하게 책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고 있는 바와 같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 죄악을 향해 미친 듯이 달려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현인 씨 아주 지당하신 말입니다. 당신의 말씀에 덧붙여 저도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이런 더러운 죄악에 빠져들지 않도록, 그런 죄악에 대해 분노하시고 그 분노의 징표가 그 악의 결과에 뒤따르도록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건강을 전혀 돌보지 않는 자만이 이 여인들 앞에 서서 두려움 없이 부정한 죄를 저지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부정한 죄를 범하는 자들은 영원한 저주를 받아서 다음 세상에도 참여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들에 대해서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엡 5:5). 부정한 죄로 인한 악한 결과들은 이 세상에서 아주 끔찍합니다.
경청 씨 그 결과들 가운데 몇 가지를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그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말해서 그들도 유익을 얻게 하려고 합니다.
이 죄에 동반되는 여러 악한 결과들
현인 씨 그렇다면 말씀을 드리지요. (1)이 부정한 죄는 앞서 말한 다른 죄들과 마찬가지로 사람에게 결핍과 궁핍을 가지고 옵니다. "음녀로 말미암아 사람이 한 조각 떡만 남게 됨이며"(잠 6:26). 사람이 궁핍하게 되는 이유는, 창녀는 돈을 받지 않고는 절대로 몸을 허락하지 않으며, 사람이 그 속에 마귀와 정욕이 가득하고 하나님과 그분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전혀 없을 때는 자신의 정욕을 채우기 위해서 가진 것은 무엇이든 다 내어놓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들은 정욕을 채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도장과 팔찌는 물론 서약하는 뜻으로 지팡이를 내어놓기도 합니다(창 38:18). (2)또한 사람들은 이 죄로 인해 체력이 약해지기도 하고, 몸에 온갖 질병들이 걸리기도 합니다. 르무엘 왕의 어머니는 이에 대해 아들에게 다음과 같이 훈계하였습니다. "내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내 태에서 난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서원대로 얻은 아들아 내가 무엇을 말하랴? 네 힘을 여자들에게 쓰지 말며 왕들을 멸망시키는 일을 행하지 말지어다"(잠 31:2-3) 이 죄악은 육체를 파괴합니다. 또 다른 이야기를 당신에게 들려드리겠습니다.
주의해야 할 부정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저도 들은 이야기인데, 아주 부정했던 한 위인에 관한 것입니다. 그는 오랫동안 이 죄악을 범하면서 살았고, 급기야 시력을 다 잃게 되었습니다. 그의 건강을 돌보는 여러 주치의들이 와서 그를 진찰하고는 그에게 그 질병에 관하여 말해 주었는데, 그가 여인들을 삼가지 않는 한, 의사인 자기들도 의술로는 그에게 전혀 도움을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위인은 "그래도 그렇게는 할 수 없지, 잘 가거라. 달콤했던 나의 시력아!"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제가 말한 바와 같이 이 죄악은 육신을 파괴합니다. 어떤 이들은 이 죄악이 자기 몸을 파괴한다고 해도, 이를 사랑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짓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경청 씨 사도 바울도 말씀하셨습니다.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고전 6:18). 자기 몸에 죄를 범한다는 것이 무슨 말입니까? 자기 영혼이 영원한 저주를 받을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이 죄악을 범하고자 하는 자는, 육신이 파괴될 모험동 감당할 것이라는 말이겠지요. 젊은 악인은 영혼이 저주를 받을 것을 두려워하지도 않는 사람인데, 하물며 육신이 상할 것을 생각하고서 이 죄악을 단념했을 것이라고는 볼 수 없겠네요. 선생님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인 씨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 죄의 결과로 뒤따라오게 될오는 많은 후유증이 있기 때문에 이런 범죄에 대해 가끔씩 생각해 보면, 다시 말해 이러 결과들을 사람들이 생각해 본다면, 이에 탐닉했던 자신의 행동들을 마침내 중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