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6곡
단테는 실신 상태였다가(5곡 142행) 깨어난다. “의식을 다시 찾고 보니”(3행) “주위에는 온통 새로운 고통을 받는 새로운 죄인들이 보인다.”(5-6행)
1) 세 번째 고리
“무겁고 차가우며 혹심한 영겁의 비가 내리는 곳”(7-8행)
「거대한 우박과 구정물이 눈과 뒤섞여
어두운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고
흠뻑 젖은 대지는 지독한 냄새를 뿜어낸다」(10-12행)
2) 탐식
‣ 잔인하고 섬뜩한 짐승 케르베로스(Cerberus)가 있었다. 케르베로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지옥문을 지키며 지상으로 돌아가려는 영혼들을 막는 괴물이다. 머리 셋, 아가리(입)가 셋이다(15행). 개처럼 짖어 대면서 시도 없이 물어뜯는다.
‣ 탐식을 표현한다.
치아코(돼지)라는(52행) 별명을 가진 자가 “그 빌어먹을 탐욕이 내 영혼의 병이었소”라고 말한다.
‣ “서로 옆구리를 포개 방패로 삼으면서 그 불쌍한 죄인들은 자꾸만 몸을 돌린다”(20-21행)
2) 최후의 심판
‣ 베르길리우스는 최후의 심판 때 그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 말한다.
「길잡이가 말했다. “천사의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고
마지막 심판의 날이 올 때까지
그는 깨어나지 않을 거야.
그때가 되면 모든 영혼은 저들의 비참한 무덤을 다시 찾아
흙이 된 자신의 육신과 형체를 한 번 더 지니고서
영원히 되울리는 최후의 심판을 듣게 될 거야”」(94-99행)
‣ 최후 심판 때 영혼과 육신의 결합은 형벌의 완성을 의미한다.
단테가 그곳의 고통은 위대한 심판과 함께 더 줄어들지 더 세차게 타오를지 묻는다.
“기쁨이든 고통이든 모든 것은 완전하면 완전할수록 더 뚜렷한 법이다”라고 답한다(107-108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