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누가 성만찬에 참여할 수 있나요(2)?
성경: 마 9:9-13; 찬송 295장; HC 81문; WSC 97문
병자는 병 때문에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심각한 질병에 걸린 사람은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죽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갑니다. 병원에서 정밀 진찰을 받고 치료를 받아 낫기 원합니다. 영적인 질병에 걸린 사람이 가야 할 병원이 무엇일까요? 영혼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병원은 한 곳 밖에 없습니다. 그곳은 바로 ‘갈보리 병원’입니다. 예수님은 갈보리 산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스스로 지고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이 갈보리에 병원을 차리셨습니다. 이 병원에 오면 의사이신 예수님이 죽음에 이르는 병을 치료해 주십니다. 교회는 마치 갈보리 병원과 같습니다. 교회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영혼의 의사이신 예수님이 죄로 죽을 병에 걸린 병자를 치료해 주십니다. 교회의 성만찬은 갈보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병자가 의사이신 예수님으로부터 제공받는 일종의 후속치료와 같습니다. 성만찬에서 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면서 위대한 의사이신 예수님이 우리의 병을 치료하셨다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이 성만찬에 참여하는 사람은 첫째, 우리가 건강한 사람이 아니라 병자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 속에 있는 죄를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성만찬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둘째, 예수님이 우리를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의사라는 사실을 믿는자가 성만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만찬에 참석할 수 있는 조건은 사람이 만들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요구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먼저 우리가 교회에 잘 출석하고 있다든가, 가정을 훌륭하게 잘 꾸리고 있다든가, 이웃을 잘 도와주었다든가, 매일 성경을 읽었다든가, 새벽기도를 열심히 참석했다든가 하는 것이 성만찬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또 우리가 과거 거짓말을 자주 했다든가, 예배에 자주 결석했다든가, 컴퓨터에서 부적절한 내용을 보았다든가, 부부싸움을 했다든가 하는 것이 성만찬에 참석할 수 없는 조건이 아닙니다.
성만찬에 참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자기 스스로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분이 죄를 용서하시는 유일한 분이라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의인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나, 자기 죄를 즐기는 사람은 성만찬에 나올 수 없습니다. 혹시 당신은 바리새인처럼 스스로 병자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다른 사람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십니까? 예수님은 스스로 병자라는 것을 알고 당신의 피 안에서 치료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두 팔을 벌리고 성만찬 식탁에 초대하십니다.
[질문]
1. 죄 때문에 죽음에 이르는 병을 가진 병자가 갈 수 있는 병원은 어디입니까?
2. 성만찬에 참석할 수 있는 자의 조건 두 가지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