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사고,
대보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아버지와 약속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한
정광고등학교 3학년 이대보 군.
중위권의 성적에서
전국 최상위 성적으로 도약,
서울대학교에 합격하기까지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대보 군은 어떻게 공부를 했을까?
<아버지와의 약속, 책을 들게 하다!>
서울대학교 인문계열에 합격한 이대보 군. 고등학교 입학 당시만 해도 눈에 띄는 학생이 아니었다. 오히려 중학교 시절의 방황 탓에 고등학교 첫 시험, 수학에서 50점을 받을 만큼 성적이 좋지 못한 축에 들었다. 하지만 1학년 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공사판에서 일하시던 아버지가 크게 다치신 것. 소식을 들은 대보 군은 그동안의 자신을 반성하고 아버지에게 열심히 공부해 꼭 서울대에 가겠노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이 특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보 군은 자신을 변화시켰다.
<대보야, 서울대 가자!>
아버지와의 약속 이후 공부를 시작하긴 했지만 그동안 뒤처진 공부를 따라잡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대보 군은 생활습관부터 부족한 과목들 하나하나를 차근차근 다잡아 나갔다. 공부가 벅차게 느껴질 때에도 고생하시는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이겨냈다. 대보 군의 성적은 차츰 올라 2학년 2학기에는 전교 1등을 했다. 그 후로도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10년, 대보 군은 마침내 서울대학교 인문계열에 합격해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