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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찰스 피니 Charles G. Finney

작성자사랑을 품은 이|작성시간12.05.11|조회수617 목록 댓글 0

 

◈찰스 피니 Charles G. Finney                   출처

     1792-1875


◑1. 시대적 배경


19세기 미국의 종교생활에서 가장 광범위한 변혁 운동은 대각성운동(The Great Awakening)이었다.

이 부흥운동은 여러 국면을 거치면서 미국 침례교, 감리교, 장로교회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왔다.


이것은 영국과 유럽대륙의 영적 각성운동을 직접 이어 받아서

경건주의, 복음주의 흐름이 강한 18세기의 제 1차 대각성운동에 영향을 받으면서

기독교에 입문하는 회심으로서의 의식적이고 감정적인 경험을 강조했으며


이전의 기독교 전파 방식이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합리주의와 문화적 혼란이 확산 될 때에 일어났다.

그래서 기독교의 삶에 큰 자극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신앙의 시작 내지 입문에 대한 개념에 일대 전환을 일으켰다.


대각성 운동은 교회에 들어오는 규범적 방법으로 중생이 변화인 ‘회심conversion’을 강조했다.

교회론도 회심을 체험한 그리스도인의 모임이라는 의미가 강조되었다.

엄격한 도덕과 열정적인 경건이 이 운동의 전반적 특징이었다.


대각성 운동은 직접 영향을 받은 교회뿐만 아니라 다른 교파에도 복음주의적인 신앙을 일깨웠다.

대각성 운동은 개신교가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는데 기여했으며

합리적 종교적의 도전에 맞서 새롭게 신앙을 변증했다.

이 운동의 영향아래 교육생활이 자극을 받았고 새로운 대학들이 건립되었다.


이 시기에 미국 종교계의 최대사건은 신앙의 자유의 성취였다.

이것은 혁명적 진보였으며 천년이상 서방문화를 특징지었던 획일성과

국교회(uniformity and establishment)의 원칙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난 것을 의미했으며

신앙의 자유를 국가원리로 수용한 점이다.


이처럼 부흥운동이나 선교조직, 또 자발적 단체들을 통해서

19세기 미국에는 기독교 신앙의 복음적이며 경건적인 적용이 광범위하게 퍼졌다


음주문제와 노예문제로 남북이 시끄러울 때

개인구원과 아울러 복음의 사회성이 얼마나 귀한지를 알려 주었고,

변화를 체험하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변화의 중요성을 외치며,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여 회개운동과 신앙부흥운동을 일으킨 인물이다.


◑2. 생 애


피니는 1792년 8월29일에 커네티커트CT주의 와렌Warren에서 태어났고,

두 살 되던 해에 뉴욕 주의 오네이다 카운티(Oneida County)로 이사하였다.

그런데 그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독학을 통해 글을 배웠는데

1812년 와렌으로 돌아와서 잠시 교육을 받았다.

그 후 법학을 공부하기 위해 아담스에 가서 벤자민 라이트 판사 밑에서

법률을 공부하였다.


그는 변호사가 되었다. 그는 부모가 종교를 가지고 있기 않았기 때문에

교회에 대해서 명확하게 아는 것이 없었고 종교교육을 받아 본적 도 없었다.

그는 법률 공부를 하면서 지난 날의 법학 관계 저술가들이

모세의 율법을 자주 인용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면서 조지 게일(G.W. Gale)이 담임하고 있는

장로교회에 처음 출석하기 시작한다.


1821년 10월8일과 9일 그는 자신의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로 마음먹고,

열심히 기도하면서 성경을 읽었지만 어떠한 해결이나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틀을 고민가운데서 보낸 후 그 다음 날 자신의 사무실을 향해 가던 중

“너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느냐? 또 무엇을 하려고 하느냐?

네 자신의 의를 쌓으려고 애쓰고 있느냐?”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바로 이 순간 그의 마음이 열리고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한 구원을 분명히 깨닫게 되었다


결국 자신의 교만과 죄를 깨닫게 되면서 크게 울부짖으며 기도하기 시작했고

그 순간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29:12-13)는 성경말씀이 떠오르면서

회심을 체험하게 된다.


1822년 신학교에 들어가라는 권고를 거절하고, 게일 목사의 지도로 공부를 시작하여

1823년 12월 29일 아담스에서 열린 노회로부터 복음사역에 참여 할 수 있는 자격을 허락 받았다.


첫 집회는 에반스 밀스(Evans Mils)에서 시작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체험하는 역사가 일어나가 시작했으며

1832년 뉴옥시내에서 가장 부도덕하고 더러울 뿐 아니라 무법지대의 중심지였던

차담 스트리트 극장을 교회로 사용하자는 요청이 들어와서

그 청을 받아들여 「뉴욕 제2자유장로 교회」로 사역을 시작하면서

일곱 개의 자유장로교회가 세워졌다.


원래 그의 신학은 칼빈주의 입장에 섰으나

후에는 장로교회에서 많은 비판을 받게 되자.

그는 교파를 회중교회(Congregational)로 바꾸고 말았다.


1824년에 리디아 앤드류스와 결혼하였으나 그녀는 1847년 사망하였다.

그래서 피니는 엘리자베스 아킨스와 재혼하였으나, 그녀 역시1963년에 사망하였기 때문에

레베카 레일과 다시 결혼하였다.


1835년 오벌린의 존 시퍼드 목사와 마한 목사가

오벌린(Oberlin) 대학의 신학과 주임교수로 와 달라고 그를 초빙하였다.


피니는 흑인에게도 학교를 개방한다는 조건하에 그 청을 수락하였다.

그는 이곳에서의 활동을 통해 복음의 사회성에 대한 자신이 견해를 분명히 해 나가게 된다.


당시 미국은 노예제도 문제로 시끄러운 가운데 있었는데

피니는 복음과 사회에 대한 관심이 서로 나눌 수 없는 관계에 있다고 주장하면서,

공개적으로 노예제도의 폐지를 강력하게 주장하였고

이것이 뿌리 뽑히지 않으면 전쟁과 파멸이 올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였다.

따라서 그의 활동을 통해 오벌린은 반(反) 노예제도의 중심지가 되었다.


그 후에 피니는 오벌린 대학의 조직신학 교수로 봉직하면서

「조직신학 개론」,「부흥강론」, 「신앙고백을 위한 강론」을 저술 하였으며

1851년에는 오벌린 대학의 학장이 되었다.


피니의 부흥운동은 1858-59년에 일어난 (2차)대각성 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오랜 세월 동안 여러 곳을 다니며 복음을 외치고 부흥의 불길을 당긴 피니는

1875년 8월16일 주일 이웃교회에 흘러나오는 저녁 예배의 찬송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부인과 함께 산책하고 돌아와서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동이 트기 전에 숨을 거두었다.


◑2. 설교 신학적 배경


▲1.. 회개와 구원의 신학


피니의 설교에 있어서 나타난 그의 신학적 배경은

그가 극적인 하나님의 대한 체험이 있었기 때문에

회심(conversion)에 대한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깨닫고 있었다.


그의 설교에서 줄곧 자신의 회심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끝없는 은혜를 선포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죄에 대해서 해방되었던 이야기들을 그의 설교에서 다루었고,

그의 자서전적인 부흥에 대한 이야기 Memoris 와

그의 글에서 더욱 더 이 입장은 공식적인 신학적 배경이 되었다.


또한 그는 “나는 회심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 뜻에 의해 도덕적으로 부패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들에게는 성령과 진리에 의한 마음의 철저한 변화가 절대로 필요하다는

것을 주장했다고” 그의 설교에서 말하고 있다.


1835년에 인쇄되어 나온 그의 설교 (Sermons on Various Subjets)에서

그는 이렇게 선포한다. “죄인들이 거의 기독교인들이라는 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그의 귀에는 그가 아담스에서 젊은 변호사로 일하고 있을 때에

“진실은 이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급박한 죄악은 기독교인보다 악이 우리 곁에 더 가까이 있다는 겁니다.”

라는 말이 메아리처럼 들려져 왔고, 그는 계속해서 경고하고 있다.


“죄인들은 죄악 속에 있을 때 가장 큰 즐거움을 보여주며,

그들의 죄악들은 마치 혀 속에서 한 입 달콤한 사탕을 계속 구르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피니의 구원과 회개에 대한 신학적 배경은

근본적으로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이 재해석을 통하여 확실한 키포인트를 잡고

모든 인간은 전적으로 죄인들이며, 그리고 우리 각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에 대한 책임을 슬프게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2. 부흥을 위한 신학


부흥설교는 설교자의 개인적 인격 속에서 흘러 나와야 되며

설교의 전달방법 또한 설교자의인격에 다양하게 메시지를 포함한다.


그의 설교는 간결하면서 추구함이 있고, 조용하지만 확신이 있었으며,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처럼 때론 온화하며 점잖은 면도 있었다.


부흥설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성경중심과 교리였다.

피니는 자신의 영적인 경험과 사역이

자신의 설교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언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주었다고 한다.


▲3. 부흥설교 Revival Preaching의 특징


첫째. 모든 설교는 실제적이어야 한다.

이것은 그가 설교내용 중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교리의 언급이 적절한 끝맺음으로

실제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복음이 증거 되지 않으면 그 교리는 실제적이 될 수 없다고 보는 것이며

성경이 주는 자료만큼 실제적일 수 없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


이것은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는 말씀에 확신이 있기 때문이었다.


둘째, 설교는 직접적이어야 한다.

복음은 인간들에게 설교되어져야 하며, 그들의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목회자들은 회중들의 삶의 주소를 알아야하며, 그들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목회자들이 죄에 관해 설교는 하지만

죄에 빠진 당사자 죄인들에게는 설교를 하는 것을 기피한다.

하지만 이것은 비난받아야 한다.


셋째, 또 다른 중요한 특징중의 하나는

모든 설교자들은 목회의 사역에 있어서 죄인들을 치리해야 하며,

또한 기독교인들은 그들 자신들이 죄악에 손을 뻗쳐 죄를 짖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이며,

회중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목회의 돌봄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넷째, 죄인들로 하여금 그들 자신에 대한 죄에 대해서 느끼게 해야 하며,

이로 인해 그들 자신이 불행한 사람이라는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쇄된 책들은 죄에 대해서 언급하고,

이 주제는 죄인들로 하여금 더 불행한 사람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나는 이 문제에 대해서 크게 잘못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죄 지은 것 때문에,

그들 자신은 죄 그 자체에 얽매어 더욱 더 애통하게 되는 것이다.

죄인들은 반드시 자신이 행한 뭔가에 대해 후회하게 된다.

따라서 종교는 이들에게 뭔가를 해 주어야 한다. 그들을 그냥 나 두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들은 영원한 사망이라는 위험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부흥을 진작시키는 데 필요 불가결한 조건으로 그는 기도를 강조한다.


“나는 항상 무릎 끊고 기도하는 중에 설교 주제를 얻는다.

그리고 성령으로부터 설교 주제를 받을 때는

마음에 너무나 큰 자극이 오기 때문에 떨면서 겨우 그것을 기록 할 수 있었다”


그의 부흥 방법은 ‘새 방법’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예배를 시도 때도 없이 드렸고,

집회시간을 마구 길게 하고 지나 말투는 열정적이었고, 강도 높은 설교를 하였다.

그의  말은  거칠고 무례하고 토속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당시에는 설교 도중에 공개적으로 결단을 요구하지 않았는데

유독 피니는 교인들에게 결단을 요구할 때 즉각적인 회개를 요구하였고 

공개적으로 고백하게 했다.

설교와 기도회 석상에서 특정 개인의 이름을 불렀으며, 구도자 모임을 따로 가졌다.


그리고 자신의 구원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상담할 수 있도록

설교단 가까운 곳에 좌석을 마련하였다.

지나친 감정주의와 사람들을 몰아세우는 것 때문에 

피니의 공개적인 결단 요구를 불쾌하게 생각한 사람들이 간혹 퇴장하기도 했다.


그가 첫 목회지에 가서 설교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모였지만

그들의 마음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그는 “여러분 중에 이 시간 하나님과 화목하고자 그리스도 앞에서와

이 설교자 앞에서 서약하기로 준비되어 있는 분은 일어나 주십시오” 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회중들은 꼼짝 않고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는 잠시 회중을 둘러 본 후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의 태도는 결정되었고 여러분은 서약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복음을 배척하기로 말입니다.”


그의 메시지는 사람들에게 굉장한 감화를 불러 일으켰고, 경이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피니가 설교하고 있을 때 그를 죽이기 위해서 권총을 가지고 교회에 들어 왔던 한 사람이

의자에서 굴러 떨어지면서 ‘나는 지옥으로 가라앉고 있구나’ 라고 울부 짖었을 정도였다.


또한 그의 설교를 들은 어떤 양조업자는 자신의 창고 안에 가득 쌓여 있던 술통을

모조리 부수고 길바닥에 술을 쏟아 부었다고 한다.


▲4. 사회개혁을 위한 신학


대개 부흥사들의 메시지는 개인구원의 차원에 머물러 있지만

피니의 메시지를 보면 사회 개혁자적인 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당시의 부흥사들은 술을 판매하는 사람들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하였다.

피니의 설교 ‘범죄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서도 이들에 대한 비판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의 죄악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사람들에게 화가 있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죄와 사망의 길로 돌진해 가는 것을 막으시려고 애쓰시는데

사람들을 유혹하는 술 판매업자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서 친히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사역을 방해하려고 모든 짓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과 싸우셔야만 합니다.”


그러나 피니의 메시지는 음주에 대한 비판에만 머문 것이 아니라

당시의 큰 사회 문제였던 노예제도 대해 아주 강력한 비판을 하였다.

그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사회의 병폐를 보고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교회도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책임질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교회 내에서 노예 소유자들을 과감하게 내 쫓았다.


“많은 교회와 목사들이 교회와 국가 안에 존재하는 이같은 혐오스러운 문제에 대해

증언하지 않고 자신들의 안녕 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이 증언하지 않고 침묵가운데 있다는 것은

그들이 노예제도를 죄악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사실상 말해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서 200만 명의 노예들이 족쇄를 차고 피를 흘리며

그들이 손을 뻗어 하나님의 교회에 도움을 청하는 울부짖음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대체 교회가 고통과 절망의 목소리에 귀를 막아 버려셔야 되겠습니까?”


그의 설교 주제의 하나가 사회개혁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피니는 부흥사들이 항상 강조하는 음주에 대한 각성과 반대의 차원에 머물지 않고

인권존중과  미국의 현실적 이익이 부딪히는 문제의 지점에 서서

하나님의 의를 불같이 강조하였다.


“그것은 분명 죄가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진리만을 말하기로 결단한 사람들입니다.

노예 제도에 대해 침묵을 지킬 수 있습니까?

나는 그런 것에 관심이 없다고 변명 할 수 있는 일이라 봅니까?

노예제도 같은 일에 침묵을 지켜 외면한다는 것은 바로 죄를 범한 일입니다.”


고통당하는 사람이 있고 사회의 비평화적 요소가 존재하는 한

진정한 구원을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었다.

복음의 정신과 사회개혁은 종이의 양면처럼 피니에게 작용하여

설교세계의 탄탄한 주제를 이루게 된다.


피니는 복음전도에 대한 관심과 사회에 대한 관심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자가 사회적 병폐 앞에서

또는 불신자를 보고서도 침묵을 지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여겼다.


◑3. 찰스 피니의 설교 분석


▲1. 설교자 이해


무엇보다도 피니는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헌신하며 하나님을 섬긴 사람이었다.

그는 금식과 오랜 철야기도를 행하였던 경건주의자 적 경향을 지닌 사람이었다.

그는 성령에 의한 세례를 중시했으며

그러한 세례를 받아야 만 능력 있는 사역자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피니는 비록 정규교육은 받지 않았으나 대단히 지적인 사람이었다.

법률을 공부하였기 때문에 그의 설교들은 종종 놀라울 만큼 논리적이었다.

지식인들과 전문직업인들도 그의 설교에 감탄을 하곤 했었다.


피니는 육체적으로 강건하였고, 정열적이었으며 자신감에 넘쳐 있었으며

어떠한 상황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있는 사람이었다.

그의 생애는 복음주의와 윤리 교육과 영적훈련, 개혁과 원숙함 등의 조화를 이루어야

훌륭한 사역을 할 수 있다고 믿었다.


▲2. 설교의 배경과, 수사학적 특징


생활 주변에 널려있는 여러직종의 사람들에게 일상적인 사례를 언급함으로써

그의 설교의 논지를 전개하였다.


나는 농부와 기계공 등, 그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사건을 예화로 삼았다.

나는 또한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했다.

말하자면 평범한 사람들이 말로서 설교했다.

제한된 어휘를 사용해서 나의 모든 생각을 표현하려고 애썼으며

일상적인 언어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이것은 당시에 목사들 사이에 유행되고 있던 인식과는 정반대가 되는 방법이었다.

그들은 내 예화를 듣고는 “당신은 왜 옛날의 역사적 사건을 예로 들지 않고

왜 또 당신의 생각을 예증하는데 좀 위엄있는 방법을 택하지 않습니까?”라고

비판을 받기도 했다. 또 한 그들은 내가 강단의 권위를 떨어뜨린다고 불평을 했다


내가 성직자들에 대한 불명예이며 법정에 선 변호사처럼 말한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에게 구어체로 설교하며, 죄와 죄인들에 대해 말할 때

“그들”이라고 하지 않고“ 당신들”이라고 말하며

“지옥” 이라는 말을 쓸 뿐 아니라 그것도 아주 강한 어조로 말한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그들은 말하기를 나는 마치 사람들이 곧 죽을 것처럼 윽박지른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때로는 내가 사람들을 너무 꾸짖는다고 불평했으며

때로는 내가 설교를 반복하는 잘못을 범한다고 했다.


그의 설교 ‘죄인들에 변명에 대한 신성모독’에서 보면 알 수 있다.


죄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첫 번째 큰 의무를 행하는데,

그분에게 당신의 마음을 들이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립니까?

얼마나 긴 시간이 요구 됩니까?

당신이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고자 결심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요구됩니까?

당신은 이러한 일이 한 순간에 이루어짐을 알지 못합니까?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 그것을 하도록 설득시키는데 도대체 얼마나 긴 시간이 필요합니까?


그는 “나는 그들에게 나로서는 사람들이 내 설교를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들이 무슨 말을 하든

나의 이러한 입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실히 말해 주었다” 라고 그는 말하고 있다.


쉬운 언어를 사용하여 설교하였던 피니는

성경의 진리를 개인에게 적용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였다.

「범죄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평가」에서 그의 설교를 보면


“주님은 지금도 모든 죄인들이 문 앞에서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그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저에게 반문합니다. 누가 하나님의 아들을 죽였습니까?

그들은 유대인이 아닙니까? 물론입니다.

그러나 죄인인 여러분도 이 살인에 참여 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이 거기 있었다면 다른 어떤 사람보다 더 큰 소리로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은 항상 ‘우리에게 떠나 주십시오. 우리는 당신의 기를 알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이 설교는 말의 끊임없는 반복과 적용을 통해 설교의 주제를 강조하고 있으며

특별히 훈계의 형식을 띠고 있다.

또한 법학을 공부한 설교자답게 법률적인 냄새를 풍기는 언어나 이야기가 제시되고 있기도 하다.


극적인 회심을 체험하고 부흥운동가로 인생의 진로를 바꾼 피니는 법률을 공부하였기 때문에

설교의 진행이 논리적이었으며 재판정에서 법률가가 질문을 퍼붓듯이

집요하게 회중들에게 파고들었다.


“하나님을 정죄하는 죄인들의 변명”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이 설교는 또한 그의 강점뿐만 아니라, 약점들의 일부도 보여 준다.

이 설교에서 그의 언어는 낭비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몇몇 곳에서 그는 “오 이 얼마나 바보 같은 난센스입니까!”,

“그것은 .. 불합리하고 터무니없는 난센스입니까!

그러한 가르침을 쫓아 그 가르침이 나온 지옥의 구덩이로 꺼져 버리시오!”

라는 말도 피니가 자신의 설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저는 제가 배심원들에게 이야기하였던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이야기합니다.”

라고 말했던 것처럼

그의 설교는 종종 반복적이었고 논쟁적이었고 심지어 적대적이기도 하였다.


또한 그는 대화체의 설교를 자주 사용했다.

이것은 그가 원고를 보고 설교를 하는 것을 싫어했고,

오벌린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즉흥적인 설교 방식을 취하라고 권고하기까지 했는데

피니가 전적으로 즉흥적으로 설교하였다고 믿기란 불가능하다.


설교의 핵심은 자유롭게 즉흥적으로 이야기되었으나,

수많은 요점들은 미리 마련된 개요를 보고 설교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다.


그의 설교 “죄 범한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그는 이와 같이 설교 한다.


“죄인이여! 이제 말해보십시오. 당신은 당신의 상속권을 파시겠습니까?

그럼 당신은 그 대가로 얼마나 받으시려 하십니까?

당신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익의 대가로 얼마나 믿으시려 하십니까?

당신은 얼마나 받고 당신의 영혼을 팔고 당신의 그리스도를 팔려고 하십니까?...

당신은 은 삼십도 채 받지 않고 당신의 구주를 팔기 위해 흥정할 때가 얼마나 자주 있습니까?

은 삼십은커녕 지극히 하찮은 것을 받고도 당신은 당신의 구주를 판적이 있을 겁니다.”


이처럼 피니는 회중들에게 반복적이며 논쟁적인 설교를 했기 때문에

그리고 회중인 당사자에게 직접적으로 파고 들었기 때문에 거부감도 일으키지만

그의 설교가 구체적이고 알기 쉬웠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다.


◑4. 오늘의 한국강단에 주는 교훈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반드시 개인의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변혁이 일어났다.

그것은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된 사람들의 삶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복음의 성격과 속성 그 자체가 바로 사회변혁의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복음이 전파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찰스피니의 설교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구원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사회에 대한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기를 원하고 행동으로 보여 주었다. 


한 마디로 능력 있는 설교자의 모습이었다.

먼저는 피니 자신이 극적인 회심과 변화의 체험을 하여

설교자로서의 기본적인 영적인 연단을 받았기에

하나님의 생명과 생명의 만남을 연결시키는 선포의 수단인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했다.


자신이 하나님께 받은 설교의 소명의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언어 사용에 있어서 비판을 받았지만,

담대하고 자신 있게 회중들 앞에서 선포했다.

죄와 구원, 심판과 멸망, 지옥과 천국 등 복음의 원색적인 면을 그대로 증거 했다.


오늘 한국강단에서도 점점 죄인들을 통회하고 만들고

회심하게 만드는 능력있는 설교의 모습을 점점 잃어 버리고

수준 높은 교양강좌에다 복음을 엷게 바른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따라서 설교자는 먼저 하나님께

설교자로서의 신적인 소명을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겠다.


그리고 회중들의 눈치를 보아가며 설교하며 심지어 비유를 맞추는 듯한 설교도 지양되어야 한다.

설교자의 철저한 준비와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목자의 심장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5. 결 론


정장복 교수의 말처럼, 이 시대는 상대적으로 시들어가는 설교 사역자의 고유한 정신(ethos)과

사려깊은 노력의 결핍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종으로서

그 고결한 땀과 눈물이 서서히 식어져 가고,

이 시대의 혼탁한 물결에 휩싸이지 아니하려는 몸부림이 사라져가는 현실을 보면서

다시한번 설교자로서 바로서야 한다고 본다.


한국교회 강단에 필요한 몇 가지를 제안하면은

화신적 incarnated 설교의 열정을 일으켜야 한다는 것이다.

목회자가 직업화 되어가는 듯한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눈물을 흘림이 없이는 설교를 끝맺지 못하고 

잃어버린 자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진 휫필드의 정열과 화신적 설교가

잠자고 타성에 빠진 교인들을 흔들어 깨울 수 있듯이

유창한 화술이나 지식의 전달이 아닌 몸과 마음을 묶어서 성령님께 의지해서

골수에 사무치는 불을 토하듯 말씀의 생기를 불어넣는 화신적 설교가 필요하다.


두 번째로 죄와 회개에 대한 설교의 필요성이다.

(휫필드와) 찰스 피니의 대부분의 설교 주제는 죄와 회개의 문제였다.(회심의 주제)

이를 통하여 많은 영혼들이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다.


회중의 요구에 부응하는 설교보다는

강단에서 정직하게 ‘죄와 회개’에 대해서 설교해야 한다.


찰스 피니의 말씀이 다시 한 번 설교자를 통하여

메아리치는 이 땅의 강단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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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냉수한그릇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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