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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도 안된 대회 운영

작성시간20.11.01|조회수2,725 목록 댓글 9

이번 광주대회에서 민현빈 선수가 시작 홀드를 다이노로 잡다 추락했습니다.

뒤에 두분이 계셨고, 빌레이어는 스팟도 안보고 그저 멍하니 계시더군요.

여기서 첫번째.
'키도 실력이다.'
이런 스타일의 문제가 세팅되는게 올바른 것인가?

두번째.
'난 널 믿는다.'
빌레이어의 클라이머에 대한 무조건적인 무한믿음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없는 것 인가?

세팅이야 백번 양보해 이해한다쳐도, 스팟을 안본것은 기본중의 기본도 안돼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작 동작이 어려움을 알았다면, 더욱 더 조심했어야 할 대회 관계자들은 도대체 무엇을 준비한 것 입니까?

디시 암벽등반갤이나, SNS에서는 관련 내용에 분노하는 클라이머들이 많습니다.

안전은 기본입니다. 대회에서 이런 사건사고가 나서 대중에게 위험하다는 인식을 남기지 않도록 조심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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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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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시간 20.11.02 아무리 봐도 스타트부터 저런 동작을 세팅하는건 좀 아니라고 봐요 요즘 리드에도 다이나믹한 볼더링 동작들이 추가되는거 같은데~~안전이 최우선이죠
  • 작성시간 20.11.02 첫 스타트가 아무래도 아닌듯.개인적인 생각으로 3~4개는 안전하게 퀵을한후 문재를내도 완등할 선수는 따로있거든요.
  • 작성시간 20.11.02 글 쓰신분의 말이 객관적 사실에 부합되는 부분도 있지만 좀 과하게 표현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글 쓰신분의 말대로 등반에 있어서 빌레이는 기본중의 기본인데 이를 지키지 못한 부분은 변명의 여지가 없겠고 통열히 반성해야 마땅할 것 입니다.
    하지만 " 빌레이어의 본분망각 행태는 대충 빨리하자는 한국형 대회의 부산물인가?" 나 "대회 관계자들은 그저 병풍을 가져다 놓은겁니까?" 등은 좀 과하지 않나 생각 합니다.
    이런 표현들로 인해 건전한 비판을 통해 좀 더 개선된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글쓴이의 의도와는 다르게 맹목적 대회 비난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음을 감안했으면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1.03 지적 감사합니다. 당시 분노한 상태로 글을 썼기에 감정섞인 표현이 있었습니다.

    관련하여 내용을 순화해 표현했습니다.
  • 작성시간 20.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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