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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와 상황영어

담백하고 고소한...어떻게 말할까요?

작성자호수빛하늘|작성시간07.11.27|조회수6,870 목록 댓글 0

엄밀하게 말하면, 우리말에 1:1 대응하는 영어 단어는 찾기가 힘듭니다.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번역을 하게 되면 어느 정도 의미가 축소, 과장, 왜곡되기 마련입니다. 

 

'고소하다.'는 말이나, '담백하다'는 말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쓰는

음식의 맛을 나타내기 위한 말입니다.

 

그럼 일단 정확히 옮기기는 힘들어도, 

아래 문장을 보면서 한 번 공부해 봅시다.

 

1.

 

국이 참 담백한 게 맛있네요.
This broth is very light and tasty.

 

국이 참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네요.

This broth has very clean taste.

 

위에서 처럼 Light이나 Clean을 이용해 담백하다는 맛을 표현하면

왠지 그 느낌이 떨어집니다. 역시 담백하다는 것은 영어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이 형용사들이 담백한에 가장 가까운 것이 아닌가합니다. 

 

2.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
The more I chew, the more flavor I get. (flavor의 원래 의미는 맛이 더 난다는 뜻)

 

깨 복는 냄새가 고소하다. 

The smell of roasting sesame seeds is aromatic. (aromatic은 원래 향이 좋다는 뜻)

 

위에서 보는 것 처럼 고소하다는 담백하다보다 더 영어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그럼 12반 지선학생이 물어본 문장으로 한 번 응용해보겠습니다.

 

"난 후라이드 치킨을 좋아합니다. 

왜냐면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참 맛있어요. 말만해도 먹고 싶은 걸요?"

 

"I like fried chickens because the more I chew, the more flavor I get. 

It's very tasty. Oh! just talking about it makes my mouth water." 

 

지선아 생활영어능력인증제 인터뷰 잘해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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