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 연필 / 이해인

작성자사랑의 향기|작성시간26.06.10|조회수28 목록 댓글 12






몽당 연필 . . . . . .이해인


너무작아
손에 쥘수도 없는 연필 한개가
누군가 쓰다말은 이 초라한 한토막이
왜이리 정겨울까

욕심없으면
바보되는 이세상에
몽땅 주기만 하고
아프게 잘려 왔구나

댓가를 바라지 않은
깨끗한 소멸을
그 소박한 순명은
본받고 싶다

헤픈말을 버리고
진실만 표현하며
너처럼 묵묵히 살고싶다
묵묵히 아프고 싶다


詩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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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사랑의 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맞아요
    우리 그런 마음을 내며
    살았으면 좋겠는데.. 그쵸?

    사랑차님 오늘도 감사 합니다
  • 작성자사랑차* | 작성시간 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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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사랑의 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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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하산.(河山) | 작성시간 26.06.10 고운 글 감사 합니다.
    한 주간의 중심 수요일!
    즐거운 넘치는 좋은하루 되세요.
  • 작성자혜연 배영옥 | 작성시간 26.06.11 고은 영상시애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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