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앵두/마루 박재성

작성자사랑차*|작성시간26.06.16|조회수22 목록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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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앵두
                        마루 박재성


포근한 봄 햇살에
화사한 앵두꽃 활짝 펼쳤는데

겨우내 긴 기다림을 보상받을 길 없는
봄날의 짧은 영광인 양
후다닥 꽃 떨구고

앵두
봄 햇살 따뜻하게 익어 갈수록
햇살 다투어 안으며
속살을 붉게 더 붉게 빚는다

빨갛게 속살 채워지면
꽃 시절 수줍던 사랑은 어디로 가고
오글거리는 달콤함으로 유혹하는
농염한 여인의 입술을 닮는단 말인가
누구를 향한
정열적인 사랑인가 말이다

슬며시
그 빨간 입술을
내 입술 위에 올려놓으니
내 얼굴빛이 절로 붉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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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사춘당 | 작성시간 26.06.16
    여인의 입술 같은 앵두
    아름다운 열매는 내 여인의 입술이다
    그 위에 내 입술 포개면
    난 사랑의 화신으로 변해버린다
    달콤한 유혹 꿈속에서도 그립다
  • 작성자혜연 배영옥 | 작성시간 26.06.16 고은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화요일 되시길
  • 작성자맘 짱 | 작성시간 26.06.16 분주한 아침에 고운 향기 나눔 감사합니다
    직장에 출근해서
    작은 텃밭에 물주고
    근무전 앱으로 마중합니다
    오늘 하루도 만사에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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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맘 짱 | 작성시간 26.06.16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모모수계 | 작성시간 26.06.17 고운글 감사히 함께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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