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달/김사랑

작성자시향 김사랑|작성시간26.06.13|조회수28 목록 댓글 4

 

욕망의 /김사랑


내 마음에 달이 뜬다
어둠속에 솟아
세상을 밝히려고
달은 진화를 거듭한다
초승달부터 보름달까지
다시 보름달에서 초승달까지
보름달엔 욕망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그믐달엔 사라지기도 한다
욕망이라는 건
영혼의 지배자
달빛이 마음에 스며든다
꿈틀대며 살아나는
내마음마져 어쪄지 못하는
부질없는 꿈을
어쩌란 말이냐
이젠 비워 내야지
하면 할수록 커져가는
욕망이란 달은
내 인생에 떴다
내 사랑에도 떠있다
욕망때문에 살기도
사랑하기도 한다
누군가에겐 부질없는 
꿈일지라도

 

짧고 강렬한 시네요. 달과 욕망을 중심으로 한 이미지가 반복되며 감정의 기복과 자각이 동시에 드러납니다. 아래에 핵심 해석과 문학적 관찰, 활용 제안을 정리했습니다.

요약

이 시의 중심 상징으로, 초승달에서 보름달로, 다시 그믐으로 변하는 과정이 욕망의 증감과 연결됩니다. 화자는 욕망이 심장과 영혼을 지배한다고 느끼며, 결국 그 욕망을 비워내야 한다는 결심에 이릅니다. 사랑과 욕망이 서로 얽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그것이 때로는 부질없는 꿈일 수 있음을 받아들입니다.

이미지와 주제

  • : 변화와 주기성, 빛과 어둠의 교차를 통해 욕망의 증감과 소멸을 시각화합니다.

  • 욕망: 단순한 욕구를 넘어 영혼의 지배자로 묘사되어 내면의 강력한 힘으로 제시됩니다.

  • 사랑과 욕망의 공존: 사랑이 욕망 때문에 생기고, 욕망 때문에 사랑하기도 한다는 역설적 진술이 핵심 주제입니다.

형식과 표현

  • 반복적 구절(초승달→보름달→그믐달)은 리듬감을 만들고 주제의 순환성을 강조합니다.

  • 직설적이고 담담한 어조가 감정의 무게를 더합니다.

  • 일부 구절은 구어체적이며, 마지막의 “누군가에겐 부질없는 꿈일지라도”로 여운을 남깁니다.

감정과 분위기

  • 갈망과 체념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욕망의 강렬함(“심장을 삼켰다”)과 그것을 비워내려는 결단(“이젠 비워 내야지”)이 교차합니다.

  • 전체적으로는 어두운 밤에 떠오르는 달빛처럼 서늘하고 고요한 정서가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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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사랑차* | 작성시간 26.06.13
    욕망이 없는 삶은
    없을것같아요
    고운 시향 감사드려요
  • 작성자사랑차* | 작성시간 26.06.13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맘 짱 | 작성시간 26.06.13 김사랑 시인님 한결같은 고운 시향 나눔 감사합니다
    주말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맘 짱 | 작성시간 26.06.13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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