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연정/김사랑
당신을 그리는 이 마음
어찌합니까
지나가는 소나기가 식혀줘도
잠시 그 뿐
태양의 폭염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합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이 마음
어찌합니까
오지않은 사랑
담장위로 얼굴을 내밀어도
지나는 바람뿐입니다
불매미가 웁니다
내 인생에도 소나기처럼
여름 한철이 지나갑니다
당신과 저 사이
무지개라도 떴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걸려있다
사라지는 꿈일지라도
당신의 사랑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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