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대 사랑 안에서
淸蓮박하영
오늘도 그대 사랑 안에서
새벽부터 은혜를 받습니다
타임 벨은 6시 30분으로 맞춰 있어 계속 울리는데
쏟아지는 잠 때문에 수렁에 빠져 있는 중이었습니다
순간 조용한 시간에 위층에서 드르륵드르륵 소리가
시끄럽게 들려 화들짝 깨고 말았습니다
눈을 뜨고 시계부터 보니 7시 15분이었습니다
기존대로 3부 예배를 드리자니 서둘러야 할 것 같고
4부 예배를 드리기에는 조금 여유로울 것 같아
서둘러 머리 감고 샤워하고 단정하게 단장 하며
3부 예배에 참석하려 바삐 시간을 사용합니다
주일 아침 타임 벨을 맞춰두는 것은
3부 예배를 드리기 위한 건데
쏟아지는 잠 때문에 4부 예배로 마음 바꾸어
잠에 빠진 나를, 그래도 주님은
네가 항상 드리는 3부 예배에 참석하라는 뜻으로
위층을 내세워 잠을 깨워 주십니다
모든 것의 원천이 되고
중심을 보고 계시는
너그러운 그대 사랑 안에서
오늘도 평상시대로 3부 예배를 드리는
평안을 누리는
주일이 되었습니다. 아멘.
2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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